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현재 정연란에 27화까지 올라와 있는 글입니다.
처음에 이 글을 보게 된 이유는 보다시피 게임이란 재목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게임,판타지 처럼 주인공이 검기쏘고 적 수십마리 목따는 그런 소설이 아니라 로맨스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무협,판타지,게임을 주로 읽어 왔구여 로맨스란 주제는 처음 읽어 봅니다. 뭐 요즘 무협,판타지를 보면 사실 거의 로맨스라고 해도 다름이 없지만 그래도 현실물과는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이 글을 보고 로맨스 소설이 이 정도 퀄리티만 된다면 이제부터 로맨스만 읽어볼 생각입니다. 사족은 여기까지고 감상글을 남기겠습니다.
근근히 지방대를 졸업한 후 공무원9급이 되서 월급 170만을 받으며 돈에 쪼들려 여가생활, 옷 등을 다 포기하고 적금만 붇고 무미건조한 생활을 합니다.
사실 양육비,생활비를 다 빼면 얼마되지도 않는 월급인데 어머니가 주선해준 선을 본 골빈 여자들은 공무원인 자신만 보면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면서요. 저는 집안일 잘해요." 라며 현실을 잘 모른다
그렇게 선을 볼때마다 한달에 여윳돈이라고 50만원 밖에 안되는 자신을 보고 자조하면서 포기한다. 그러다 이렇게 살면 뭐하나해서 약을 먹고 자살하려하거나 사창가가서 돈을 펑펑쓰다가 빚까지 지고나서 정신을 차리고 결혼하려고 보니 통장은 텅텅비었다.
세상이 돈에 좌지우지 된다는걸 세삼 다시 깨달은 주인공은 점점 지쳐가는 한편 감정이 매말라져간다. 사이코패스처럼.......
그러다 30대 후반이 된 주인공은 가장 공무원다운 공무원이 된다.
"공무원의 월급은 누가 주는가?"
"국민이 주나?" "행정부가 준다."
"그럼 누구를 위한 공무원인가?"
여기까지가 감상글입니다. 사실 더 자세히 적으려고 했는데 미리니즘이 너무 심해서 급초반부만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글에서 느낀점은 사회초년생들의 혈기와 사회에 적응한 사람들의 차이와
흥미진진한 로맨스입니다. 일독 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원츄!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