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재님의 요도전설이란 책인데요 제목 그대로 입문을 위한 책입니다.
한문도 거의 안 쓰구요...실제 역사랑은 저언혀 상관없는...진짜 초짜들을 위한 책이죠..
저도 비록 처음 접한 책은 묵향이었지만, 묵향은 사실 좀 입문서로는 좀 어렵잖아요? 제가 그 때문에 서장 졸나 열시미 읽었다는...지루해도 좀 참았죠....
실제로 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게 이 작품이었거든요..이걸보고 무협이란 걸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구요...
뭐 좀 읽었다는 분들에게는...혹은 설봉님이니 좌백님이니 하는 분들 글과 비교해서는 그야말로 "입분서"겠지만 작가님이 원래 의도한게 쉽게써서 무협을 모르는 분들에게 쉽게 읽히기 위한거니 비난은...;;;;;;;..(김남재님이 솜씨가 없어서 입문서나 마찬가지인 글을 쓴게 아닙니다. 남재님의 두번째 작품인 수호령은 꽤 재밌는 작품이죠...)
서론이 좀 길었지만 요도전설은 주인공 적룡이 동굴에서 칼한자루 잘 주워서 한 순간에 초특급고수가 된 그야말로 먼치킨의 절정판이나 마찬가지인 책이죠..그러나 그 도가 그야말로 魔刀....엄청난 살업을 일으키게 되죠...그래서 얻은 별호가 아수라마인.2년이 지나고 심마에서 헤어난 적룡은 무림인들을 피해 한적한 시골에 도망치듯 정착하게 되죠...심마에서 벗어난 순간 무공 또한 백지상태나 마찬가지가 되구요....그런 그에게 들려오는 말이 있었으니..진짜 아수라마인은 이곳 시골에서 잘 살고 있는데. 강호에 아수라마인이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이....적룡은 그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길을 떠나죠..
지금보면 1분 뒤적거리다가 안 볼 책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무협의 세계가 마냥 신비하기만 했을 때의 추억이 담긴 책이라,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무협지에 산재한 어려운 한자어에 지치신분이나 무협이 뭔지 도대체 이게 무슨 재미로 읽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있으시면 함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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