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는 승천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원 제목이 있는지 아니면
또 다른 제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우생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봤던거라...
개인적으로 무협이라고 하면 약간은 재미없는 고어체에 익숙해져 있고
또 그런 글이 무협의 재미(?)라고 혼자 생각하는 터라, 저 같은 분들 있으시면
물론 읽으셨겠지만 다시 한번 떠올려 보는게 어떨까 하고 추천하는 중입니다.
제가 이종격투기에 열광하면서도, 가끔은 순정만화도(숨어서) 재미있게 보는
좀 한심한 스타일인데 책의 내용을 설명드리자면 여기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약간 미사여구를 붙이면 무협소설은 무작정 싫어하는 여자분들께
추천해도 어쩌면 먹힐 수도 있는 작품... 이라고 하면 작가분 한테 실례가 될까요?
뭐 어쨌든 양우생 작품중에 백발마녀전이 많이 알려졌고 영화로도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더 나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가운 마음에 덜컥 글을 쓰네요. 어쩌다보니 무협은 몇년째 안 읽게 됐는데
싫어져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지 이 싸이트가 되게 마음에 드네요.
혹시 이런 성격의 다른 싸이트는 없나요? 좀 질문이 요상하네요. 다른 싸이트
물어보는 질문이라...(죄송) 뭐 어쨌든(?) 여기서 신무협이라는 용어도 줏어듣고
몇몇 작가분들도 알게 됐는데 내일부터 한번 읽어보려니 무지 설레이네요. ㅎㅎ
말많은 비뢰도 부터 읽어보려 합니다. 임준욱 이라는 작가도 호기심이 들고...
ps. 잡답인데 장길산이 드라마로 나온다 그러네요. 또 혼자 생각이지만
한국무협이라 칭하자면 장길산이 아닐까 하고 쭉 생각해 왔는데 저같은 분
안계시나요? 묘옥 역에 과연 누가 캐스팅 될까 등등 원작의 감동을 생각하면서
무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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