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뢰제
출판사 :
뢰제1권을 읽고 기억에 남는 건 "니x미 c8 jo또" 이것밖에 없네요.
주인공의 독백 90% 이상을 더도 덜도 아닌 딱 저3단어로 시작하고 주인공 대사의 상당 부분이 저 세단어입니다. (대사도 별로 없지만)
더구나 진부한 스토리에 터무니없는 기연, 치졸한 대사들은 1권 절반도 못 읽고 학을 떼게 만들더군요. 최근 읽은 소설 중에는 가장 돈 아까운 책이었습니다.
아마 이렇게까지 혹평을 하는 것은 그 직전에 녹정기를 4번째 읽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녹정기 만화를 우연히 읽고 다시 읽게된 녹정기는 정말 사흘 동안 대여점을 들락날락하게 만들었고 결국 어제는 학교 도서관에 쳐들어가서 너덜너덜한 책을 독파해내고 말았죠.
신조협려를 한 20번 읽고 결국 팔아버렸는데 녹정기를 구입해서 질릴 정도로 읽어대야 수지가 맞을 듯합니다. 결국 한 1년 정도 뒤엔 또 빌려다 보게 될테니..
여러분들도 돈 아깝게 느끼지 않으려거든, 좋은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아무 책이나 뽑아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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