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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최근3-4년간 기억남는 작품들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
10.05.08 04:05
조회
5,807

작가명 : 이길조, 김문형, 한상운, 수부타이

작품명 : 숭인문, 잠행무사, 무림사계, 연풍무적

출판사 :  발해,  청어람,  로크미디어, 뿔미디어

어떻게 감상문을 써야할까 벌써 30분간 몇줄 쓰다

지우고 또 쓰고 지우고 했습니다. 공대출신이고

문학적 재능 특히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정말 자신이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읽은 많은 책중에

인상 깊었던 작품을 소개시켜드려서 제가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취향이나 현재 연령, 혹은 독서량에 따른 호불호가

다를거라 생각하지만 감히 좋은 작품들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내용을 이야기하면 기대치가 떨어질 것같아서

제가 간단하게 네가지 작품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을 진짜

간단하게 적어 드리겠습니다. 제가 필력이 된다면

작품마다 장문에 감상문을 멋지게 쓰고 싶지만 능력부족입니다.

일단 이 네 작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거나 개성이 있습니다.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뿐만

심지어 적들까지 생생한 인물들이 나오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네 작품 모두 저에게 생각할 꺼리를 주는 작품들

이었습니다. 힘이 생겼을때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동료란

무엇인가, 한편의 sf무협영화를 보는것같은 작품도 있었으며,

무협에서 나오는 사랑을 참 따뜻하고 산뜻하게 쓸수 있구나

하는 것등등을요.

1,2권 반짝소설들, 복제물 수준의 글들이 난무 합니다.

진짜 작가의 노력이나 천재성이 보여지는 좋은

작품들이 장르소설에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들이 시장에서도 성공하고 인정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은 사서 봅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Lv.2 푸르게하늘
    작성일
    10.05.08 12:29
    No. 1

    무림사계는 더이상 말할 필요조차 없는 작품이고 잠행무사는
    전혀 사전조사없이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던 작품이였는데
    무림사계랑 색깔이 비슷해서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이였습니다.
    두 작품의 특징은 본문처럼 한편의 스릴러,호러물같은 영화를
    본 느낌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0.05.08 13:03
    No. 2

    그런데 숭인문 정말 재밌나요?
    숭인문 추천평이 많아서 1권만 2번 빌렸었는데, 2번다 1권도 다 안읽고 반납했었는데...

    언급하신 나머지 작품들은 재밌게 봤어요.

    1,2권 반짝소설들 말하시니 홍천이 생각나네요.
    홍천이 그랬다는게 아니고, 홍천 1,2권은 사실 별로였는데(다음권이 나오면 보기는 할정도) 점점 재밌어지는게 신기했어요.

    보통 초반에 흥미를 끌다가 뒷권으로 갈수록 점점 식상해지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5.08 13:11
    No. 3

    숭인문 되게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10.05.08 15:14
    No. 4

    숭인문 ㅠㅠ...
    아 뒤편이 넘 기다리짐 ...
    후딱 나오길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항사유은인
    작성일
    10.05.08 16:16
    No. 5

    숭인문 같은 경우 먼치킨물인데 정말 재미있게 쓴 작품이란 생각이 들구요, 작가님 데리고 어디 산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지지요..대체 다음권은.. ㅠㅠ

    잠행무사의 경우엔 굉장히 신선한 맛이 강점이었는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고 하는게 아쉽긴 했지만 볼 만했습니다.

    무림사계같은 경우엔 좌백님의 느낌이 살짝 묻어나는 느낌도 들었는데 정말 잘 쓰셨죠. 박진감 넘치면서 인물들의 개성을 그렇게 묘사하는건..한 때 저도 잠시 글을 써봤지만 한상운님은 정말 천재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최근 2,3년 생각하면 이 작품이 최고인듯. 영화화해도 충분할 만한 책이죠.

    수부타이님껀 아직 한 번도 못 봤는데 이 분 한국분이신가요? 궁금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막뗄
    작성일
    10.05.08 19:11
    No. 6

    내용은 아직 안 봤지만, 글을 쓰실 때 잘못하신 부분이 있어서 잠깐 지적하자면 한 줄 엔터는 문피아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한줄 쓰고 엔터) 중간에 문단을 나눌 때 빼고는 엔터를 모두 지워야할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0.05.08 22:58
    No. 7

    수부타이라.... 봐야 하나? ^^;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5.09 20:10
    No. 8

    연풍무적 빼고는 다 봤네요.
    연풍무적은 정말 제목 땜에...
    잠행무사는 아이디어 자체는 칭찬할만 하지만
    결말은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10.05.10 18:54
    No. 9

    수정했습니다. 이런 곳에 글을 거의 쓰지 않으니
    옛날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잊어 버리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0.05.15 23:17
    No. 10

    연풍무적이 조기종결 크리만 아니었다면 나머지 세작품에 비하더라도
    꿀리지 않았을 글인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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