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율무
작품명 : 네크로세이지 전기
출판사 : 유조아 500편대 연재중
생전 눈팅만 하다가 추천글하나 올려 봅니다.
유조아에서 연재중인 글이며 2년가까이 연재중입니다.
작가분도 많은 이야기를 쓰기 원하시는 중이신지라 아직
분량이 많음에도 출판을 생각치 않는다고 하시네요.
귀엽고 머리좋은 네크로맨서 마님(?)과
돌연변이로 탄생한 좀비 마당쇠(?)의 이야기 입니다.
배경은 현대지만 일반인들과는 다른세계로구성된
마법사들과 초자연적 존재들이 같은 세상에서 존재하는 곳입니다.
뭐 간단하게 월야환담이나 해리포터의 세상 구성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래도 다행히 주인공이 학교에가지는 않는군요..개인적 취향이지만 주인공이 학교비스므레 한곳에 가는 순간 책을 덮고싶어지는 적이 많거든요...ㅡㅡ; )
내용전개는 약간 더딘편이며 조금 무거운 분위기도 있고
전체적으로 두 주인공이 고난속에서 성장해 가는이야기 입니다.
Slaughter, the little sweet(사랑스러운 작은 학살자)리안느와
그 첫번째 Servant(종자) 라우시엔의 이야기........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며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 [ 작품 서문 내용 ]============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세계의 이면을 포함하여 진정한 우리들의 세계라 부를 수 있는 [현계(Core world)].
그것은 수 천년을 살아 내려온 마법과 이능력이 아직 살아 숨쉬고 있으며 더불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까지 보듬어 주는 너무나도 광활한 세상을 의미하는 곳.
그렇지만 그러한 세계의 포용력과는 달리 그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삶은 결코 고요하지도, 안정되지도 못했다.
창세부터 시작된 끝없는 혼돈과 투쟁.
그것은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의 숙명이었다.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는 그 무한한 투쟁을 통해 흥망성쇄를 거듭하는 존재들의 삶은 말 그대로 혼돈.
하지만 그러한 혼돈은 언제나 일정한 것이 아니었다.
다른 시기보다 그 덜한 안정기라는 것도 존재했고, 그 정도가 심한 혼란기라는 것이 존재하여 마치 싸이클의 주기마냥 반복되며 세상은 그렇게 혼란과 안정을 거듭하여 성장하곤 한다.
그리고 그러한 수 천, 수 만년의 싸이클 속에서 그 혼란이 정점에 달했던 6번의 시기.
그것을 일컬어 사람들은 [혼란기(Chaotic chronicle)]이라 부르며 수많은 기록을 후대에 남겼다.
수 많은 존재의 슬픔과 고통, 아픔을 먹고 자란 그 혼란기.
그것은 인류의 문명이 21세기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21세기 그것은 세계에 도래했던 6번의 혼란기 가운데서 가장 치열하고, 가장 복잡하며, 가장 큰 아픔을 가졌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러한 아픔은 동시에 수많은 영웅과 수많은 발전, 그리고 성숙을 촉진시켰으니, 그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이라 할 수 있는가.
그렇기에 우리는 그 시기, 6번 째 혼란시를 살면서 수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남긴 영웅들을 기억해 할 것이다.
그들의 슬픔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현재의 인류가 있는 것이므로.
그래, 그렇기에 이것은 그 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추모이자 열전.
그 가운데 내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그시대를 살았던 누구라도 존경하고, 감탄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 현인(Sage)에 대한 이야기.
아주 어린 소녀의 시기부터 그 험란한 시기를 헤치며 살아온 천재적인 현인이자 네크로맨서인 그녀, 리안느 체인스필드와 그의 추종자이자 동시에 그 시대를 살아간 또 하나의 영웅인 라우시엔을 추모하기 위한 글.
그 이야기를 여러분의 앞에 선보이고자 한다.
- 먼 훗날 어딘가의 비밀서고에서 발견된 [혼란기]의 [영웅편] 중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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