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일
작품명 : 스페어
출판사 : 마루&마야
1.2권까지만 해도 파릇한 새싹(?) 같았던 주인공이.. 어느틈엔가 눈에 콩깍지 씐 누구누구의 도움 때문에 3권만에 마스터가 되었군요.
그리고, 어쩌면 4권에선 그랜드 마스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스페어 미션(?) 하나는 어떻게 완료(?) 하게 됐구요.
뭐, 일단은... 한시름 놨습니다만, 마왕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인해서 디노와 자스민이 은근히 걱정됩니다.
주인공이 스페어 라이프를 살기 전의 생에선 본의든 타의든 안타깝게도 일찍 생을 마감했기에... 마왕의 그릇으로 엉뚱한 주인공의 주변인물이 혹 등장할까.. 하는 우려를 하게 하네요.
어쨌건, 마왕의 강림을 1차는 막았어도 남어지 2, 3차는 어떻게 될지.. 아직은 두고 봐야겠지요?
...그래봤자 주인공이니 막겠거니.. 생각은 됩니다만,
3권에서 이리저리 타 섹터들까지 뒤흔든 주인공이 4권에선 얼마나 휘저어 놓을지 기대됩니다. 일단, 섹터의 수장들에게 몰매를 맞게 될지.. 일방적으로 휘저어 놓을지.. 4권을 봐야 알겠네요.
기왕이면 주인공이 좀... 피해를 봤으면 좋겠습니다만, 워낙 막강한 아티팩트를 갖고 있기에...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긴 하지만요.
(디바인이 어디 보통 아티팩트인가요?)
ps - 인간에게 반해서 몽롱한 표정을 하는 엘프... 그다지 매력 없는것 같아요.
ps - 아름다운 엘프에 제국의 경국지색 마저 본 주인공이 아직도 캐서린에 연연해 하는거.. 멜로 드라마 같아요.
작가는 주인공 옆에 여러 여자 붙여 주려고 애쓰는데.. 저 혼자 순정파인듯 다른이를 안중에 두지 않는 듯한 모습은 어딘가 핀트가 어긋난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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