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후
작품명 : 성하유혼
출판사 : 파피루스
오랫만에 사람 내음 물씬 풍기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치기 어린 동경은 열망이 되어 좌절의 구렁텅로 내몰고, 좌절의 끝에 찾아온 인연은 독심을 품게합니다. 무채색과 같았던 구양휘가 인연의 사슬속에서 어떤 색을 품게 될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기실 책의 초반부는 무채색과 같은 구양휘보다 주변 인물들에게 빠져들어 책을 보았습니다. 이토록 주변 인물이 살아있는 책은 오랫만에 보는듯 싶습니다. 이러한 사람들과의 인연이 구양휘를 어떻게 살찌울지 3편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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