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화산지애
출판사 : 청어람
화산지애를 보면서 느낀점은 급격한 마무리로 인해서 내용이 이상해 졌다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면 검황과 화운룡의 만남에서 검황이 무공을 회복한 것을 무림맹의 군사가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은 이상하다. 백년을 준비한 제갈세가가 이렇게 허술하게 검황을 나두었다는 것과 함께 무공을 회복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 검황은 삼황의 하나로 천하제일인이다. 한가지 마지막 승부수를 준비하여서 뒤통수를 조심하여야 하는데 이것의 대비가 없다는 것이 허술한 설정인것 같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은 아연이 뿐인데 많은 여자들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거두어들이는 것도 이상하다. 거두어 들일수도 있지만 아연과 화운룡의 관계처럼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화상락에게 잘해주었서 부인으로 맞아들어야 한다는 것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작가가 급작스럽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 일단은 검황과 마황의 이야기는 일단락 치더라도 혈황의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 것이가 하는 생각이다. 중간에 혈무궁의 모든것인 혈황이 사라졌는데 왜 사라졌는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그러면 이유를 설명하여야 하는데 없고 또한 무림맹에서 사사혈궁을 처리하는 장면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을 보면 나중에 천무가가 마지막 보스로 등장을 하지만 이렇게 쉽게 처리를 한 것을 보면 이상하다. 최고의 고수들이 아니지만 나름대로 한가락 하는 고수들이 발악을 하지도 못하고 죽어다는게 웃기다. 그리고 글이 설정상 오류를 보면 무림맹이 무너지면서 천뇌옥도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면 천뇌옥에 있는 검황은 어떻게 되는 것이가? 죽은 것이가 아니면 산 것인가? 이것의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마황과 대등한 무위를 소지한 검황의 이야기가 언급이 안되고 있다. 화운룡이 검황의 제자를 맞이하면서 언급하지만 그 당시 무림맹이 폭발할때도 화운룡은 검황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 탈출을 하였으면 탈출을 하였다 하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아니면 죽었다 하고 설명을 해주어야지 마지막에 검황의 제자와 싸우는 부분의 이야기 인과가 설명이 된다.
시간때우기 용으로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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