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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2 라이케
작성
07.02.21 04:17
조회
4,537

작가명 : 삼두표

작품명 : 재생

출판사 : 그리폰북스

재생.... 이번에 3번째 다시 읽는 데... 정말 완벽한 글입니다.

물론 독자들마다 취향이 다를 것이고, 저마다 가치관, 생각이

달라 동일한 책이라도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국내 무협/판타지 상당히 많이 읽어봤지만,

(비록 주관적이지만..) 아마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강추천 하고 싶습니다.

자하르는 강합니다. 아니, 흔히 말하는 악마적인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쉽게 말해 선VS악의 대결이 아닌, 저마다의

관점에서 서술을 했고...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 행동원인 등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소설이라서 그런 것은 아닐지??

재생은 '과거에는 이랬는데..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가장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주제로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하게 만들며... 거기에 현실의 인간 세계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가진 자' VS '못 가진자' 혹은

'강한 자'VS'약한 자'의 표현을 아주 노골적으로, 그 때문에

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무서운 마력이 존재합니다.

정말 필력 또한 대단하시구요. 문장 하나 하나, 단어의 쓰임새,

등.... 다소 투박하지만 굉장히 호쾌한 글솜씨를 자랑하며

이글스 용병단의 가치관과 자하르의 가치관이 맞대결하면서도

그 누구의 편도 쉽게 들지 못하게 만드는...

거기에 흔히 금기시 되는 근X 내용부터 어둠의 밑바탕에 깔려진

근원적인 악과 선에 대한 이야기.

신화 속 전기처럼 흥분과 전율, 그리고 공포를 느끼게 하는

매력을 주는 소설입니다.

판타지는 문학이 아닙니다. 고상한 말과 철학, 형이상학적인

멘트... 무언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교훈 때문에 보다 고차원적인

책을 원한다 해도...... 그것은 단지 예쁜 고급 색상지로 포장된

선물일뿐, 재미+감동+철학...... 이 3박자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위대한 글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글입니다. 각각의 캐릭터 속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들,

저마다 과거의 사연들, 다양한 가치관, 선과 악, 인간의 치부,

음울한 현실 세계의 추악함 등........

단지 아쉽다면... 6권에서 완결한게 아쉽습니다.

그 스케일롤 볼 때 8-10권 정도가 정상이라 판단되는 데

6권을 덮으니 좀 허무하더군요.

최근 몇 년동안 워낙 소설들이 많이 나와서...

아주 뛰어난 수작이 아니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잠깐 손으로 꼽아본다면...

재생,

앙신의 강림,

사나운 새벽,

데로드앤데블랑,

............... 이정도일까요??

재생..... 다시 읽어보지만 정말 좋은 글이네요.


Comment ' 25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07.02.21 04:34
    No. 1

    재생이 좋은글이라는건 익히 저두 인정하는 사실이구 저또한 만족스러워하는 작품중하나입니다!!
    그러나 수천권이라고 쓰신건 약간 과장스럽군요..
    무협/판타지 포함이라고 하셔두말이죠...
    20년가까이 떠나지않구 보고있지만 감히 수천권이상 보았다고 전 말하지못합니다...전 얼마나 봤을까요? 순간 궁금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7.02.21 04:44
    No. 2

    매니아라면 수천권은 나오지요. 수천질이면 본좌겠지만..하여간 저도 재생은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이 지나도 인상이 기억에 남는다는것 자체가 잘된 소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2.21 08:23
    No. 3

    공장무협에 잠깐 심취하면 1000권 정도는 쉽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r.소
    작성일
    07.02.21 10:07
    No. 4

    저도 천권은 가뿐히 넘길것같은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Farseer
    작성일
    07.02.21 11:33
    No. 5

    저 책 본지 한 6년되었는데 적어도 2천권은 넘긴것 같네요
    가장 많이 봤을때가 1년에 대략 오백권 가까이 본것같네요
    (참고로 공장무협은 한권도 안봤습니다)
    제 친구 중에 저보다 많이 읽는 친구도 봤구요

    권수는 사람 나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7.02.21 11:59
    No. 6

    하루에 세권씩 읽었었던 적이 있었죠....
    사실은 지금도 그래요....
    -_- 만권은 못되도 수천권은 틀림없이 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07.02.21 12:21
    No. 7

    재생 이제는 기억너머로 스토리도 잘생각이안난다는..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7.02.21 13:05
    No. 8

    그렇죠
    예전 방학때는 하루에 5~6 권씩 찍어줬으니까

    저도 2000권은 될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베지밀냥
    작성일
    07.02.21 13:27
    No. 9

    저도 20년 봤지만 충분히 5000권 넘게 읽은거 같은데요....
    거의 하루에 1권꼴로 봤으니 7000권이 넘을지도....
    수천권이라 전혀 과장스럽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우림
    작성일
    07.02.21 14:19
    No. 10

    저는 이미 중학교 때 2천권 돌파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07.02.21 14:25
    No. 11

    음....감상보다 숫자놀이에 빠져드는;;
    수천권이 가능했군요.어젠 술을 많이마시구 넘 주절댄듯해서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저두 어느정도는 되는듯합니다.
    그리고, 재생 역시 좋은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케이제이
    작성일
    07.02.21 22:11
    No. 12

    대단하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bs*****
    작성일
    07.02.21 22:52
    No. 13

    우리집에있는것만해도 만권은넘을텐데 ㅡㅡ,,
    전 다 사서 보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7.02.22 00:24
    No. 14

    이제 4년째인데 보통 하루에 1권씩 읽었으니
    1500권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황금달걀
    작성일
    07.02.22 09:55
    No. 15

    재생을 읽은 다음엔 과거로 돌아가는 재생물을 못보겠더군요. 상대적으로 허접해보이니 읽을 마음이 나야지요. 그런 폐해를 감수하신다면 저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2.22 16:23
    No. 16

    저는 중3때만으로 천권을 넘겼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7.02.23 01:00
    No. 17

    예전에 독자설문에선가 있었죠..몇권을 읽었는지.
    만권 넘게 읽으신분 아주 많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Boguess
    작성일
    07.02.23 19:54
    No. 18

    책읽기 시작한지 어언 4년이 되어 가는 저는......

    한달에 100~110권을 읽어 댔었는데 ㅡ,.ㅡ;;

    주말에 30권정도 빌려와서 밤새는 것도 한 달에 두번정도 ......

    1년이면 사뿐히 1000권돌파~~~~

    책방 VIP 랍니다~~ 아하하하(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전교 1등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Boguess
    작성일
    07.02.23 20:01
    No. 19

    재생에 대해서 적지를 않았군요 ㅡㅡ;;
    진짜 재밌게 본 소설이지요...
    특성상 한 번읽은 책은 잘 안보는 주의라 여러번 읽지는 않았지만...
    빠져드는 글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하하하

    책방 아저씨가 안 들여놔서 싸울 뻔한 적이 ㅡㅡ;;(읽는 사람만 읽더군요)
    한 달간 거기서 책안 빌리고 딴데서 빌리면서 시위를 한적이있는 책이라는.... 어쨌든!!!

    강력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개고기
    작성일
    07.02.23 22:13
    No. 20

    난 거짓말 하나 안하고...6번아니면 7번 읽은 거 같은데.............글구 더 읽고 싶기도 하고............
    누가 모래도 울나라 최고의 판타지는 재생이라 생각해여....신왕기까지는 그래도 점수를 주고 싶지만....삼두표님이라고 필명이 없는 작품은 정말이지 작가님이 본인 작품이라고 주장해도 너무나 격이 떨어져서리.....믿음이 안가여....굳이 비교하자면 ...재생은 원로 교수의 글솜씨이고 다른 필명의 작품은 초등학생 수준의 글인지라.....앗...이건 저의 생각이어염...화내지 마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집토끼s
    작성일
    07.02.24 00:35
    No. 21

    방학때는 진짜 집구석에서 딴짓 안하고 책만.... 하루에 거의 한 소설을 끝냈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맛동큼차
    작성일
    07.02.25 01:22
    No. 22

    사나운 새벽,
    데로드앤데블랑
    이 작품들 너무 재밌게 봣는데.. 이거랑 맞먹을 정도라니 빨리 봐야겠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추억실종
    작성일
    07.03.01 19:14
    No. 23

    저도 맘잡고 책 읽기 시작하면 하루 10권도 봅니다.

    한때는 일반 소설이나 문학집도 꽤 읽었네요. 한때는 한수산씨나 이문열씨 작품에 빠져 산 적도 있으니...그런데, 지금은 먹고 살기 바빠서 장르문학만 잡게 되는 군요.

    무협읽기 시작한지 20년 쯤 되었으니 저도 족히 수천권은 읽은 듯 하네요. 수천질이라고 해도 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멸천검황
    작성일
    07.03.05 03:29
    No. 24

    음...
    국민학교부터따지면 대략37년정도 많이볼때는3-5권
    지금도 하루에 최저1-2권은봅니다 좀바빠서...
    대략5만권은넘고10만권은안될듯
    질로따져도만질은넘을듯
    재미있는거는 3-5번정도 다시봤슴(볼게없서서)재생,신왕기,사나운새벽
    앙신,천마선,규토,신승,묵향,백도,구천검마왕,사형령주,천괴성(최초의어검술 나온작품인듯)절대무존(사마달님초창기작)무해검마전,무림기인전
    이제는 기억도잘 나질않네요-서효원님작품 그때는 작가이름이 달랏슴
    90%가 사마달님이름으로나왓었죠 필력을보고 구별했슴
    서효원님 초창기 작품중 1-5번째이내 작품일듯 '무림혈서'(작가이름다르게나온것-전 개인적으로 이게 서효원님 최고의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복간되서나올때도 이 작품은 복간이 안되더라구여..
    음... 수혼십이식이란무공하고 주인공이 손가락이 2-3갠가 잘렷던 주인공 신체훼손이된 최초의 작품으로기억 기억이 가물가물 수혼검하고
    옥수참혼공 나오는작품인데 우년히 고수를 한명죽엿는데(10위의동생) 무슨영물인 새가 다음고수에게 이사실을 알려서(개방의장로가 새를날리는역할) 사라진 전대무림10강이 차례대로 10위부터 주인공을찿아서대결..천유십검이 10명의 무림고수를 강제은퇴시킨 사람의 무공 주인공이 우연히 익힘 9위를 죽이면 어느새8위가, 8위를 죽이면 7위가 주인공의 무공상승 속도보다 빠르게 다가와서 (냄새기억하는새가안내) 주인공이 정말 피말리는 시간 싸움을 하던게 기억이 생생 아...맞어 은퇴한사람들은 스스로를 천문 이라고 했슴 천문
    1위는 천문주 주인공이 익힌무공을남긴사람 하지만 주인공은 그의 최강의 무공 옥수참혼공을 모름 우연히익힌 수혼12식으로 버티지만...
    어느새 그것도 한계 드디어 천문2위와 만날약속을하고 최후의 결투를 준비하는 주인공...ㅋ 그 포스란 ......천문 2위는 지금은 천문주가 강제은퇴시키 전대의 천하제일인..그들은 절대 강호에 안나오기로 천문주에게 지고서 약속을했지만 단 한가지 경우의 예외.....2위부터10위중1명이 남에게 죽으면 새가 날아와서 연락을 해준다 그러면 그 윗순위가 가서 그를꺽을것.... 이정도가 줄거리네여(독수리타법이라 힘드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3.20 03:21
    No. 25

    초반엔 하루에 3-5권 많을때는 10권씩 찌들어서 읽었는데...
    그런속도로 읽다보니 양질의 소설이 없더군요(장르문학만 봤습니다)
    뒤로갈수록 읽을 책이 없어서 못읽겠던데 어떻게 몆천권 읽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장르문학만 떨걸지들 다 제외하고 쓸만한거 추려내면 천권못되는드한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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