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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
06.11.19 12:19
조회
1,625

연재당시에는 최고로 좋아하는 작품이었고 가능하다면 반드시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몰입했었지만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봐야할 2권후반부터는 흥이 깨어집니다. 여전히 재미있고 글솜씨도 좋으시지만 매력을 느낄 수 없다고 할까요. 황궁난입씬까지는 적절한 균형감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그 뒤부터는 너무나도 익숙한 패턴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익숙한 패턴이라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개성있는 조연들이 사라지고 일본애니나 만화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전형적인 여성캐릭터들이 갑자기 우르르 등장하니까 당황하게됩니다. 한마디로 조화가 잘된 균형감있는 판타지소설이라고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그저 그렇고 그런 야릇한 미연시게임이 되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연시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이 작품에서 기대한 건 그런게 아니라서요.


Comment ' 6

  • 작성자
    Lv.27 가막새s
    작성일
    06.11.19 14:50
    No. 1

    저도 약간은 그런 느낌을 받은 흐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o***
    작성일
    06.11.19 21:29
    No. 2

    저는 황궁습격사건이 너무 격한 것 같아서 오히려 후반부가 더 좋았습니다. 외전들은 정말 즐거웠고요. 1권의 잔잔함과 나른함(?)과는 다른 2권에 조금 당황했달까? 결국 취향차이겠지요. 결론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pisces
    작성일
    06.11.19 22:46
    No. 3

    2권까지 읽었습니다.(당연한건가^^;)
    전 전체적인 흐름이라든지 구성이라든지 그런 것 보다는
    순간순간의 짧은 상황들에 빠져 드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1,2권까지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웠습니다.
    3권 이후에도 그런 상황들이 기대됩니다.
    전 설정(여성 캐릭터가 우르르 ^^) 자체에 대한 실망감도 기대감도 없네요. 다만, 그러한 설정으로 작가분이 어떤 얘기를 해 주실지 그게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6.11.19 22:54
    No. 4

    1권은 매우 좋앗는데 2권부터는 짜임새도 없어지는 듯하고 자연스러운 전개도 다소 퇴색하는 느낌이네요.
    귀족으나 황족몇을 죽임으로 황권을 강화 = > 고로 신군부의 움직임에 타격을 주거나 그 힘을 약화시킨다는건 좀 우습고요. 도리어 강화되는거 아닌가 ㅎㅎ..
    황궁사건이후 주인공의 행보에 관한 고뇌도 없이 상인으로의 변신은 좀 갑작스러워서 생뚱맞더군요.
    유산을 물려받아야 겟다는 결심이나 상인이 되는 과정이 모두 준비되어있다는 식은 조금 곤란할듯하던데요.(특히 여집사의 등장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피그마리온
    작성일
    06.11.20 00:36
    No. 5

    황족몇을 죽임으로써 신군부에 큰 타격을 줄수 있다고는 안나왔죠. 죽이는건 죽이는 거지만 황제까지 죽이면 그 권력이 다 신군부에게 가기 때문에 황제하나라도 살려둬서 대항세력을 존재하게 한거죠.
    그리고 상인으로의 변신이라? ?
    양부의 보증인들에게 제대로된 상속자로 인정받기위해 잠깐 하는걸로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6.11.21 16:02
    No. 6

    신군부 탁격준다는 표현은 나왔어용..
    신군부 총수에 대해서 복수심을 가지고 잇는 자하르는 황권을 강화시킴으로써 총수의 힘을 빼겠다는 묘사가 있었답니다.

    상인을 잠깐하든 오래하든 그러한 전환에는 독자가 편히 읽을만한 숨고르기는 잇어야 하지 않을까요? 상당한 지면을 할애한듯보이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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