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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왕전기 4권을 읽고.....

작성자
Lv.1 동방무왕
작성
06.11.20 02:59
조회
1,294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전왕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친구의 추천으로 이틀전에 전왕전기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4권이나 읽어버렸습니다. 상당히 재밌더군요.

일단 제가 무협을 그리 많이 보지 않아서 우리나라 민족이 주인공인

책은 궁귀검신이나 화산질풍검 이외엔 없었거든요..

확실히 같은 민족이니 더 애정이 가더라구요. 생긴것도 매력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ㅋㅋ. 그러나..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글쎄요..제가 너무 정형화된건가요..단사유가 좀더 인정을 베풀었으면 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물론 작가님이 단사유의 따듯한

많이 보여주시지만 개인적으로 단사유의 본성은 잔인하고 파괴적인 것 같거든요. 솔직히 4권에서 막고여가 폐인이 된걸 보고 난후

분노가 치밀었겟지만...남궁세가 전체를 쑥대밭 놓은건..개인적으

보기 안좋았습니다.. 손속이 잔인하다고나 할까. 그 반대로 정이 많고 따듯한 모습도 있는 것 같지만...글쎄..그건 왠지 작가님 의도와는 반대로 전 헷갈렸습니다..뭐가 단사유의 진짜 모습일까?

두 모습다 진짜일까?? 그렇다면 단사유는 대체 어떤 성격일까...하는 정도,...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아무리 강호가 비정하다지

만 단사유가 강호에 등장한 이래로 벌써 수백명은 죽인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살인귀나 마찬가지인듯한...그러나 작가님이 단사유의 따듯한 면을 부각시킴으로써..오히려 존 혼란만 가중되는..ㅠㅠ


Comment ' 2

  • 작성자
    Lv.5 Odysseus
    작성일
    06.11.20 16:34
    No. 1

    화산질풍검 주인공이 한민족이었나?...
    청산님의 검신... 이것도 주인공 한민족인데... 추천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6.11.21 00:56
    No. 2

    주인공의 라이벌격인 구양대극 스스로는 비열하지 않은 당당한 사람으로 나오지만 그 부하들은 전부 하나같이 무공조차 모르는 어린아이도 웃으면서 잔인하게 고문해서 죽이는 미친인간들 그러다고 죽으면서 하는말이 자신은 무인이니 무인답게 죽여달라 후회하지 않는다? 어이가 없더군요
    무공을 모르는 평민 그것도 어린아이를 괴롭히고 죽이고 고문까지 해서 그것을 보며 즐기는 놈들이 진정한 무인? 정말 지나가던 똥개가 웃을일입니다.
    부하는 그 주군을 닯는다고 했는데 이건완전히 정반대 좀 황당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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