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전왕전기
출판사 : 뿔미디어
우각님은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들중 한명이셨습니다.지금도 그렇습니다만.
연재할때는 천인혈과 전왕전기는 제 생활의 활력소였습니다.
당시엔 책도 잘 안빌려보고 그랬는데 이번에 전왕전기를 빌려서 봤습니다.
5권까지 읽어보고 나서......
솔직히 실망이였습니다. 단사유가 중원에 들어온 이후로 한것은 수많은 전투였습니다.
단사유에게 싸우는 이유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제게는 이유없는 싸움으로 보였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붙은 수많은 전투중 단사유의 압도적인 승리와 계속되는 전투는 점점 소설의 긴장감을 떨어뜨립니다.
실망한 부분은 이부분만이 아니였습니다. 후지기수들도 너무 생각이 없다랄까요? 많은 강자들을 쓰러뜨린 사유인데, 후지기수를 비롯한 여럿 강자들은 그에게 끊임없이 도전합니다.이런점이 너무 허무랭랑 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너무 자주 언급하다 보니 소설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까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끝이 아니니, 다음작에는 작가님의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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