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재로 했던 작품도 아니고 출판된지 몇년 된 작품입니다..
고등학생때 서점 갔다가 우연히 특이한 이름에 이끌려서 샀었는데,
아마도 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소설로는 처음으로 봤던 작품 같습니다.
생소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아, 최근에 재출판 되었는데 제목이 팔란티어로 바뀌었더군요.
일단 소재를 떠나서도 대단한 작품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제목때문인지 인지도가 상당히 낮았던 것이 읽어봤던 저로서는 너무나 안타까웠을 정도..
이 소설은 한 국회의원(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이 장검을 들고 알수 없는 말을 하는 한 남자에게 살해당하면서 시작합니다.
흉기를 든 남자를 경찰이 막으려 하지만 사람이 아닌 듯한 몸놀림에 경찰들도 속수무책이고 마치 소설인 양 사람의 목을 베어버리죠. 하지만 다른 경찰에 의해 사살되고 이 범인이 남긴 이상한 말을 단서로 한 형사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움직입니다.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그 진실은..^^
연재작도 아니고 나온지 상당히 된 작품이지만 어쨌든 정말 수작중의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판타지에서는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와 동급으로 두고 있답니다..^_^a (사실 장르가 판타지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연담SCV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7-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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