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구
작품명 : 박빙
출판사 : 북박스
사실 전의 작품들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불의왕 때 너무 실망해서
손이가지 않던 작품이었는데 책방가서 읽을것도 없고해서 빌렸습니다.
사실 읽지 않았던 이유가 고무림 감상란에 올린 글들을 보며
불의왕과 비슷하다는 소리에 무조건 싫다는 느낌에 읽지 않았는데
읽어보니 괜찮더군요. 사실 착하기만 한 주인공들의 답답함은
다들 한번쯤 경험을 하셨을테니 약삭빠르고 얌채같은 느낌의
주인공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적들중에 여자를 잡게 되는데 이 답답함에 환장함니다.
다른 감상들 보면 시대의 어쩌구 저쩌구 작품성이 어쩌구 저쩌구
써놓은것들을 봤는데 그렇게 심오한건가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살펴보기도 했는데 개뿔이~
한마디로 짜증납니다. 주인공 성격이 신승의 주인공과 비슷하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맞습니다. 약은 성격에 예쁜!!여자만 밝히는거
신승주인공은 강하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여기 주인공은 신승처럼
상황을 지배하고 뭐고 없이 무조건 해벌레~ 합니다. 자기를 죽이려고하는데도...
머라고 표현해야되나 주인공 사상이 꼭 예쁜여자를 신격화? 아니
그건 아니고 숭상화? 숭배?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표현해놨습니다.
하여간 글이야 작가님 경력이 있으니 매끄럽게 잘 넘어갑니다.
상황설정이나 묘사도 재미있고 하지만 이 여자에 관한 주인공
성격때문에 갑자기 울분이!!! 으악! 열받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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