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 기억이;;;
작품명 :우화등선
출판사 : 청어람
우화등선은 고무판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조회수를 보니 2만이 넘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처음으로 신간이 나올때 책방에 잽싸게 달려가서 빌렸었습니다.
그래서 집에가서 제방문을 걸어잠그고(아버지께서 무협소설 보시는 것을 싫어 합니다... 올해 대학생이 되서 조금 나아졌지만 무협소설 사서 모으려면 욕 엄청먹어요..;;; 무협소설 30권이 반으로 쫙쫙 갈라졌다는 소문도;;;;)오디오에 제가 좋아하는 휘성cd를 플레이 한다음 보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책 볼때 노래를 듣습니다. 몇 번 그러다가 습관이 되서 이제는 노래 안틀면 이상합니다;;; 그래서 사서 모은 가요 cd가 80장은 되는것 같네요...)
제일 처음주인공 청명(이름이 맞나;;;)이 선계로 갔다가 사부를 만나서 자연지도는 이뤘지만 인간지도를 배우고 오라는 말에 다시 인간세계로 빠꾸(?)합니다. 그래서 학을 타고 무당파로 내려가지요.
그런데 그전 내용 사부와 여자제자인 운혜가 싸우는 부분은 정말 짜증(작가님껜 죄송합니다.)났습니다. 무당파가 그것도 도문일맥인데 사부와 제자가 싸우다니.물론 그것은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싫다는 것입니다. 저는 구파일방을 좋아합니다. 그곳도 명문정파인 구파일방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화산파니 무당파니 하는 정파에서는 좀 도문스럽고 진중한그런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분에서부터 저는 좀 작품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몇장 보다가 다시 반납했지요.
그리고 대략 몇칠전 3권이 나온것을 우연히 책방에 들렸다가 보았습니다. 그래서 빌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볼까?하는 생각에 다시빌렸습니다.
그리고 1권끝부분까지 보다 다시반납했습니다. 다시보니 좀 글이 어색하게 보였습니다. 문장이라던가 문맥의 흐름들이 좀 어색했습니다. 제가 무협소설을 중2때부터 봤는데 나름대로 재밌고 필력이 받쳐주는 글만읽었습니다. 그래서인지몰라도 제 안목이 뛰어나진건지 이상해진건지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글을 읽는게 방해되고 흐름이 끝기더군요. 그래서 결국 못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화등선도 조금 그런것 같았습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여타소설보다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반납하게된 또다른 이유는 청명의 성격에 있습니다. 아무리 다시 어린몸에 들어가고 책 뒷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공자가 뭐라고 했는데;;; 그... 도를 터득하면 어려지고 순수해진다던가;;;
그쪽 분야엔 관심도 없고 지식이 전무에서 얼핏 기억나는 구절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 어려진다는게 어른이 어린애로 돌아간다는 걸까요? 정신연령과 생각까지 말입니다. 저는 이런걸 기대했습니다. 책 뒷표지를 보고 생각은 어른이지만 사물을 봄에 있어 편견없이 깨끗하다고 해야하나 뭐 이런 걸 기대했는데 몸도어려지고 생각까지 어려지고 하는 행동까지 아이수준이니...
밑에 감상글을 봤는데 볼을 부푸리는 부분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것까지 보니 더이상 볼 엄두가 안나는 군요.
작가님껜 죄송한일이지만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제 감상글보고 안보시는 분들은 없겠죠???;; 그냥 저의 허접한 관점과 견해였습니다. 그럼이만....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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