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성수
작품명 : 만검조종
출판사 : 청어람
만검조종을 3권까지 읽고 떠오른 생각에 몇자 적어 봅니다.
이걸 감상이라고 해야 할지 추천이라고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감상겸추천은 안되겠니~~?
만검조종은 재미있는 글이다. 객잔에서 이야기를 팔아서 연명하는 이야기꾼단양이 어느날, 기근으로 인해 부모에게 팔린처지로 곡마단을 쫓아다니다 녹림의 도적때에 습격당해 곡마단과 헤어지게된 주인공 추소산과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일단 객잔에서 요기를 하면서 주인공 추소산의 신세내력을 듣던 단양은 추소산을 제자로 맞아들이게 된다. 단양이 제자로 맞아들인단 말에 구배지례를 하는 추소산.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흐뭇해 하는 단양. 구배지례를 마치고 들뜬 목소리로 이제부터 사부님을 성심성의를 다해 보신다는 말을 하는 추소산. 거기까진 좋았다. 단양으로선. 하지만 무공수련을 게을리하지 않겠단 말에 단양은 머리를 굴린다. 그리고 하는 말! 현 무림의 최고고수 삼존도 어린아해로보인단다! 그리고 그 근원인 천지무상독존검법을 가르쳐 준단다! 하지만 단양그로써도 자신이 한 말이 부담스러웠는지 하늘과 땅으 도를 찾으면서, 천하주유를 먼저 해야 한다고 위기를 넘어간다. 하지만 주인공이 왜 주인공이겠는가! 주인공은 눈치도 빠를 뿐더러 천상무골이었다. 천하를 주유하면서 의심을 하기시작했고 그걸 알면서도 정때문에 그냥 넘어간다.그리고 기본 권법서나 무공서로 혼자서 독창적인 무공까지 만들어 낸다. 이만하면 완전 초천재아닌가?
그러면 만검조종은 누가란 말인가? 비록 허풍이라지만 천지무상독존검법을 반평생을 참오하며, 현 무림최고수 삼존을 어린아해로 보느 사부 단양인가?
아니면 몇몇 기본 무공서로 혼자서 검법까지 만들어내고 터득하는 제자 추소산인가?
내가 책을 읽으면서 내 개인적인 생각은 둘다 만검조종이란 것이다.
만검조종 서장을 보변 삼존이 단양을 만나러 가는 것을 알수 있다. 천하제일기인이라고까지 떠 밧들면서 말이다. 비록 허풍이라하지만 삼존에게조차 천하제일기인라 불리정도라면 그 허풍만으로도 그는 이미 조종의 위치에 올랐다 할 것 이다.(물론 추소산이 맞장구를 쳐서 그렇지만..)
그리고 추소산. 현재 책을 3권까지 읽었지만 그는 지금까지 만으로도 엄청난 검의고수이다. 나중에 구검연환까지 펼쳐내면 그 누가 당해낼수 있겠는가? 검으로썬 조종의 위치에 오를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건 3권까지 읽은 지극히 나의 생각이다. 그후로 단양이 무공을 익혀서 정말로 만검조종이 된다면 할말이 없다. 또한 추소산보다 강한 검의고수가 나온다면 정말 할말없다.
하지만 만검조종의 서장을 보면 그렇게 스토리가 변할것 같진 않다.
앞으로도 만검조종이 될 추소산의 행보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권을 기다리겠다.
(그런데 한성수님의 소설을 보면 하렘끼가 느껴진다는;; 여자가 너무 많이 나와요!! 설마 만검조종에서 나오는 여자랑 전부!!!... 아니길 바랍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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