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연공 3,4,5권을 읽고

작가명 : 백연

작품명 : 이원연공

출판사 : 뿔미디어

이원연공을 세권 한꺼번에 읽었습니다.

갈수록 쎄지는 이원과 연공 그리고 군영.

그리고 오기당이었던가;;; 거기서 연공과 합류한 일행 한명이 있는데 이름이기억이잘안나네요.. 어째든 그놈(?)이 소림무공을 익힐것 같습니다.

갈수록 재미있어지는군요...

근데 한가지 관과 연관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그냥 무림인들만 나오는게 좋거든요..

그래도 그것을 덮을만큼 재밌습니다.

이원은 무공이 좀 특이하게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초식만으로 복희광하고 대등하게 싸우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원의 아내 군영도 발차기(?)만 계속 연습하더니 아예 그쪽으로 무공이 경지를 이뤘더군요. 명칭은 기억안나는데 각법의 최고봉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대고수의 제자중 한명과 싸우는 부분이 있는데 발로 조용이 누르는것 같은데 만근의 힘이 실렸다는;;;

그 묘사가 참 멋있던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가 백홍문(맞나;;)이 천하제일문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생각해 보니 이원의 딸이 화산파 제일고수의 제자로 들어갔으니 화산파와도 연줄이 생긴건가;;;

암튼 다음권도 얼른 나오면 좋겠습니다.

[필명(별호)]

한때 고명윤님의 글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어릴 때 읽던 중국무협의 향취가 느껴져서였었죠.
이원연공을 읽으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몇몇 캐릭들은 마치 김용의 캐릭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옛 무협의 향취 그리고 독특한 설정, 거기에 적절한 위트와 유머까지...
정말 완결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