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촌부
작품명 : 우화등선
출판사 : 청어람
저희집이 책방을 하는관계로 신책이 들어올때마다 보구있습니다
이번에 우화등선 3편이 나와서 손님이 찾는대도 대여됐다는
핑계로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만...-_-;
일단 저도 청명의 성격에 제 스타일에서 약간의 부조리가
느껴지더군요. 나이가 150살이 되는사람이 아무리 무공만 배우고
그랬다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행동거지가 틀려지는건데
이건 완전히 10살짜리 꼬마아이의 성격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단 한번도 사부외의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는 청명으로써는 우화
등선에서의 그 무지할정도의 순수함을 볼때는 왁꾸가 맞는것도
같습니다. 신선이어서 그렇게 순수한것이 아니라 청명자체가
그런 순수함을 지닌 한 인격체라고 생각이 되죠. 3편을 보면 청명이
늙은 거지를 볼때 얄미워서 "돼지" 라고 할때는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기분이 좋다고할까요? 그리고 역시 신선이라서
생각을 바꾸는것으로써 무공의 극의에 오를수 있다는것도 신선한
설정이라고 생각되구요. 점점 책을 읽어감에 따라 청명의 그
순수한 성격 또한 마음에 들더라구요.
단지 제 입장에서 좀 아쉬운게 있다면.. 3편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물들이 너무 약한것같아요. 책을 읽어감에 따라 주인공뿐
아니라 그 주변인물까지도 강한 케릭으로 주인공땐 주인공
주변인물땐 주변인물에 따라 글이 읽어져야 되는데 너무 청명쪽으로
만 시선이 가게되드라구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럼 허접한 후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가입한지 한 일주일됐는데 처음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앞으로 읽고 혼자보기 안타까운 책들이 있다면 제가 본 느낌을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허접한 후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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