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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크의 작은영주

작성자
Lv.3 한재혁
작성
05.10.10 00:20
조회
1,981

작가명 :

작품명 : 알버크의 작은영주

출판사 :

개인적으로 영지발전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지금까지 여러작품을 읽어봐도 지금까지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 작품을 쓰신 작가분도 머리말에서 저랑 비슷한 심정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허황된 작품물을 지양하고 좀 리얼리티를 띤 작품을 쓰고저 펜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읽어왔던 작품보다는 한수위라는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전형적인 요소를 그대로 답습했음에도 작가분이 어느정도 플롯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 눈에 뜹니다.

무엇보다도 설명부분을 지면에 많이 할애했는데 이것이 지나쳐서 저도 1권부터 읽었을때는 지루한김에 도중에 포기했거든요.

4권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부분부터 시작했을때는 어느정도 건너뛰면서 읽어가면 이런류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쯤은 만족을 느끼리라 봅니다.

이계진입에서 영지발전으로 이어지는 작품군들을 보면 정말 한마디 꼭 해주고 싶은것이 판타지물의 배경 골간이라고 말할수 있는 신분제를 작가들이 너무 쉽게 다가가는 경향이 있지 싶습니다.

주인공이 신분제해방을 하고 농노병사와 귀족출신병사가 비스트로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흑맥주를 즐긴다.

심하게 말해서 어이가 없다는 말을 쓰면 글이 짤릴란가 몰라도 그 당시 가치관으로 개와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술을 마시는것이 가능하냐는 생각이 듭니다.

송나라때 말한필 가격이 남자성인노예 5두정도의 가격이었다고 해서 마굿간 노예가 말을 소홀히 돌봐서 말이 설사라도 할라치면 노비의 목을 베었다고 하거든요.


Comment ' 5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10.10 00:22
    No. 1

    확실히 설명부분이 좀...솔직히 작명센스가 글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그리 많다고는 할수 없지만 '마나검술' 이라는 부분에서 쓰러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0 04:32
    No. 2

    리얼리티에.. 좀더 무게를 둔작품이지만..
    반대로 몰입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2 windston..
    작성일
    05.10.10 19:51
    No. 3

    상당히 밋밋합니다.
    전 완결편까지 봤는데 기억에 남는 게 없더군요.
    나름대로 지휘체계나 군 운영, 검술이론등등 설정은 신경 쓴 모양인데
    주인공에게 매력이 없었던 게 가장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주인공의 창조가 우선 선행되어야 하는데 개성적이지
    못한 주인공은 평소 행동은 얌전한 것 같은데 상당히 과격한 일들을
    곧잘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건전개에 인물이 끌려다니는지라 개성은 묻혀버립니다.
    그나마 개성이 있다면 흑덩이라 불린 몬스터정도 일려나.
    왕국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이유도 별로 설득력 없고 전쟁신은 무조건
    이깁니다. 이유는 언제나 알버크 쪽이 준비한 게 많거든요.
    뭐, 그러면서도 끝까지 본거보면 알게 모르게 재미가 없었던건
    아닌가 봅니다.
    재미없는데 잘 읽히는 책도 있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열혈코난
    작성일
    05.10.11 13:08
    No. 4

    ㅡㅡ 무진장 밋밋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그림
    작성일
    05.10.12 00:25
    No. 5

    많은 추천을 보고 꿋꿋이 4권까지 읽었지만 4권까지 한 권을 다 읽으면서 한 번도 졸지 않으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4권에서 반 쯤 읽다가 포기했는데....차라리 작가님의 다음 소설인 머나먼 제국이 괜찮다고 생각이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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