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무당마검을 다시 읽고..

작성자
Lv.1 임석
작성
05.10.11 02:47
조회
1,898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무당마검

출판사 : 파피루스

얼마전 선배가 입원을 하셨지요..너무 심심해 하시길래 무당마검을 빌려다 드렸습니다. 빌려다 드리는 김에 저도 다시 한번 읽어 보았죠.

워낙 한백무림서의 팬이기도 하고 워낙 재미있게 보았던 소설이긴 했지만, 처음 읽었던 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을 거의 읽고 본 무당마검은 많이 틀리더군요..

처음 읽었던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어서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이 하나하나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사소한 부분들이 화산질풍검의 내용과 이어지면서 더 커다란 재미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육가의 잠룡중 오호도는 이름이 뻔해서 팽가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파천은 누구일까 궁금했었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무당마검에서 진천이 육가를 평가할때 당가와 팽가에 대해 천하제일가인 구양가보다도 더 후한평가를 하는데... 그내용에서 아마도 화산질풍검에 나오는 당효기가 파천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더군요..(아니면 말구요...^^;;;) 검의 명인 도칠이 만든 최고의 검이 파천이라던데.. 검을 쓰는 당가?? 설마 아니겠죠?? 좀 헷갈리긴 합니다.

명경이 남왜와의 전장으로 갔을 때 보였던 나찰승 그리고 배들.. 분명 백무한과 연결된 부분일거구요..

남궁비는 파천과 오호도와 연결되었겠지만... 파천보다는 오호도와의 관련을 생각해 봅니다.. 남궁비가 자신을 숨기고 있었던 부분 남궁 망나니로 불리면서까지 말이죠... 화산질풍검에서도 팽가의 망나니라는 말이 나오는데.. 어쩌면 관련이 있을지도... ;;;;

그리고 굉장히 무리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성혈교 호교호법인 금마륜 승뢰가 또 다른 제천회 일익이라는 것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승뢰의 연인이 아마도 양영귀를 들고 다니던 성혈교의 요녀가 아닐지...;;;;;;;;;

어째 분위기가 승뢰와 비슷한게.. 어쩌면 교룡의 마정을 승뢰와 나눠 먹고 요녀가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외모를 표현한 것을 보면 둘다 선남선녀이긴 하던데...

무당마검을 다시 보면서 느꼈던 부분 중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았습니다.. 이런 잡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더 재미있더군요.. ^^;

다시금 화산질풍검도 손에 쥐었습니다.. 하루 한권정도 정독해서 볼 생각인데요... 5권을 다 볼때쯤... 6권이 나와 있기를 바랍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1 03:30
    No. 1

    마검의 포스란... ^^*
    처녀작인데..처녀작같지않은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색
    작성일
    05.10.11 05:12
    No. 2

    당가의 아해는... 아무래도 검보다는 암기로 한 팔 하겠죠...
    염력 비슷한 걸 사용하며 청풍에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결코 검을 사용할 리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화산을 침범한 그 요녀는 아무래도 주인공이 되기엔 좀 그렇군요...
    무당을 침범한 승뢰는 무당과 원한을 지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크게 피해를 입히진 않은 거 같은데 화산을 침범한 그 여자는 꽤나 청풍의 가슴속에 '한'으로 자리잡았을 것 같거든요...

    명경이 승뢰를 자신의 적수 정도로 인식했다면 청풍은 그 요녀를 반드시 복수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5.10.11 05:12
    No. 3

    마검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더군요.

    곽준의 영이 사부부터 시작해서 여러 사람에게 이별의 말을 할때 ...그 느낌이란.. 거의 눈물이 흐를 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풍류30대
    작성일
    05.10.11 07:36
    No. 4

    헉... 전 울었는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석
    작성일
    05.10.11 12:39
    No. 5

    양영귀에 대한 생각은 제가 생각해도 정말 무리한 거죠...ㅋㅋㅋ

    곽준이 떠나는 그 장면은 다시 봐도 넘 슬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귀도
    작성일
    05.10.11 13:47
    No. 6

    장강의 교룡은 누굴지 궁금함....갈염일거같은데..아님.....혹시 백호검을 갖고잇는 육극신의 부하가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석
    작성일
    05.10.11 15:43
    No. 7

    교룡은 겁난의 시대의 마물이 아닐지, 승뢰가 먹은 마정이 교룡의 마정이니까요,
    제천회 십익은 무당마검 명경, 화산질풍검 청풍, 소림신권 백무한, 낭인왕 귀도, 금마륜 승뢰, 당가 당효기, 팽가의 오호도, 환신 그리고 아직 등장하지않은 천룡의 의지와 살문의 유업 이렇게 10명일 듯 싶습니다.(아님 말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5.10.11 22:16
    No. 8

    제 생각에는 파천이 남궁세가에 그 스스로 봉인을 풀었다는 그 녀석이 아닌지? 그 명경아내 도와준 녀석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석
    작성일
    05.10.12 01:20
    No. 9

    전에 어떤 분이 작가님께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남궁비는 아니라고 하셨던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요검주
    작성일
    05.10.14 17:26
    No. 10

    저 죄송한데 글을 올려 봅니다.. 저야 물론 명경이 더 좋지만.
    화산질풍검을 보니 청풍의 성장 속도가 빠르더군요 6권인가에 끝난다고 하던데 6권은 청풍은 무당 완결 명경과 비무를 하면 누가 이길까요?
    명경이 이긴다하더라도..
    청풍은 젋으니까 더 발전 할까요??
    욕먹지 말기를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924 무협 절대무적 7권을 읽고..(중요 내용들이 모두... +6 둔저 05.10.12 1,873 0
8923 무협 한성수님의 천괴를 읽고 +4 Lv.63 구룡적 05.10.12 1,429 0
8922 무협 궁귀검신 2부를 읽고 +1 Lv.14 백면서생.. 05.10.11 1,593 0
8921 판타지 불의왕...서서히 판타지 답게변하는 시점에... +7 Lv.2 단장님 05.10.11 1,582 0
8920 무협 지하철과 무협소설 +3 Lv.1 항시문출래 05.10.11 1,547 0
8919 무협 장강 드디어 ㅜㅛㅜ +1 Lv.72 소호검 05.10.11 2,424 0
8918 무협 천룡신무...폭풍이몰아치는듯한... +1 Lv.2 단장님 05.10.11 1,624 0
8917 기타장르 휘긴경의 월야환담 씨리즈와 그 외의 소설들 +5 Lv.1 빙하 05.10.11 1,611 0
8916 기타장르 설봉님의 사신을 읽고. +3 Lv.1 빙하 05.10.11 1,088 0
8915 무협 공간참 4권까지 읽고...<네타 있습니다> +2 Lv.18 건곤무쌍 05.10.11 1,370 0
8914 판타지 역시나 이영도님의 글이란... 눈물을 마시... +5 Lv.89 효렴 05.10.11 1,352 0
8913 기타장르 그토록 기다리던 학사검전... ^-^; +6 Lv.73 Rang 05.10.11 1,420 0
» 무협 무당마검을 다시 읽고.. +10 Lv.1 임석 05.10.11 1,899 0
8911 무협 풍종호 님의 화정냉월을 읽고.. +9 Lv.35 일기당십 05.10.10 2,243 0
8910 무협 천인혈 삼권을 읽었습니다.. +4 Lv.78 콜로서스 05.10.10 1,273 0
8909 무협 십삼월무 2권까지 읽고 ... +1 Lv.1 항시문출래 05.10.10 2,408 0
8908 기타장르 첨으로 추천함 해봄니다. 추일객님의 소림... +3 Personacon 검용신화 05.10.10 1,091 0
8907 무협 무협다운 소설 신마강림을 읽고 +9 Lv.75 일도필승 05.10.10 5,436 0
8906 판타지 류세진의 '미친 여신의 정원사들' 을 말한다 +3 전차남 05.10.10 1,989 0
8905 무협 무림영웅전설을 보고 +3 Lv.17 한줄기바람 05.10.10 1,256 0
8904 무협 [곽 가 소 사] 가 왜 주목받지 못하는가.. +18 Lv.1 정말로 05.10.10 2,387 0
8903 무협 첨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첨으로 추천... +1 Lv.69 묵엘 05.10.10 1,213 0
8902 무협 송백 약간 안타까운... +4 Lv.39 절대삼검 05.10.10 1,650 0
8901 무협 자유인 +11 Lv.14 백면서생.. 05.10.10 1,514 0
8900 무협 절대무적 +5 Lv.14 백면서생.. 05.10.10 1,281 0
8899 기타장르 정말이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11 Lv.5 용호(龍胡) 05.10.10 2,283 0
8898 무협 비탄암왕을 아십니까?? +5 Lv.1 숭악사랑 05.10.10 1,581 0
8897 무협 녹정기를읽고...위소보 대단하다. -_-b +4 Lv.1 유도지 05.10.10 1,735 0
8896 판타지 알버크의 작은영주 +5 Lv.3 한재혁 05.10.10 1,982 0
8895 기타장르 8월 9월 최다감상자 선정 발표 +32 Personacon 금강 05.10.09 2,13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