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절대무적
출판사 :
평어로 말합니다.
간만에 멋진 남자를 보았다.
이름은 유 정 생.
그는 어머니없이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던 산골소년.
조촐했던 그의 삶은 행복했을 것 같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산골의 한소년.
그리움이라는 행복도, 아버지의 가슴깊은 사랑도,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주인공의 효심도 보기에 좋았다.
그런 그가 서문세가라는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도 좋았고, 소년의 당당함도 좋았다.
또, 거대세가의 여식들은 거만한줄만 알았는데 유하라는
꼬마아가씨는 마음씨도 착했다.
그래서 좋았다.
내공이 없어도 강해지기 위한 유정생의 수련은 처절했다.
왜 그런 고통을 그는 참고 이겨내야 할까?
자신과 세상과 타협해도 괜찮을 텐데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겠지만......역시 영웅은 뭔가 다르다.
하지만 유정생의 고통은 고통이면서도 발전이었다.
정말 강해지기 위한 노력이 안타까웠다.
극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이겨낸다는 것일까?
왜? 누구를 위해서........?
유정생은 그만의 길을 걸음으로써 그것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6권에서 그는 자신을 선택했다.
자신의 길을 위해서.......복잡한 인과가 얽혀있는 고리마저
알렉산더처럼 잘라냈다.
그리고........결과를 지켜보자.그가 어떻게 변해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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