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설봉
작품명 : 사자후
출판사 : 청어람
설봉님의 사자후란 작품이 나온줄도 모르고 있다가 책방에 들렸는데 반품하는 책을 따로 모아둔 칸이 있어서 잠깐 훑어보고 있는데 익숙한 이름이 보이더군요..
바로 '설봉' 작가님이셨쬬... 그래서 책방아저씨께 왜 이거 반품하냐고.. 한번도 책장에 안올려놓고.. 하고 말했더니...
빌려주시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기분이 무척좋았습니다 ㅎ
1,2권을 정말 처음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읽었습니다... 아 역시 감탄밖에 안나오더군요..
대형 설서린에서 보여줬던 주인공의 그 처절함... 시작은 두 작품이 다릅니다.. 하나는 파락호고 하나는 아주 잘 나가는 무가의 외동아들이고..
그러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처절함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아버지를 어의없게 잃고 순식간에 몰락하는 가문을 바라보는 주인공...... 그때부터 시작되는 험난한 여행.
요즘 대개 다른 작품은 기연을 쉽게 얻죠... 하지만 설봉님의 작품을 보면 이것도 기연이라 말해야되나?? 할정도로 처절함의 극치에 어렵고 험난한 길 속에 아주 작은 희망도 보이지 않는듯한 기연이라...
설봉님의 작품은 세작품인가 뺴놓고 다 봤지만 다시한번 감탄하게 만드는.....
아직 못보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
다음편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