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암왕
출판사 : 로크
허허, 무협을 보고 또 이렇게 감동먹을 줄은 몰랐네요. 특히 논쟁에 대한 작가님의 얘기에 상당히 감탄 했습니다. '논쟁은 의미가 없다. 논쟁을 하려는 자들은 자신의 논리를 관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논리를 절대 굽히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논리를 말이지요
사실 예전에 다른 사람한테서도 이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정확히 설명해 주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또 감탄한 것이 작가의 인물 구성도 입니다. 캐릭터하나 잊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장면도 없이 죽어버린 인물들에 조금 묵념도 했지요.ㅋ
5권 완결에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상당한 수작인 암왕. 보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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