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오오,, 암왕...

작성자
Lv.5 니플헤임
작성
12.07.13 23:42
조회
7,279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암왕

출판사 : 로크

허허, 무협을 보고 또 이렇게 감동먹을 줄은 몰랐네요. 특히 논쟁에 대한 작가님의 얘기에 상당히 감탄 했습니다. '논쟁은 의미가 없다. 논쟁을 하려는 자들은 자신의 논리를 관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논리를 절대 굽히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논리를 말이지요

사실 예전에 다른 사람한테서도 이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정확히 설명해 주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또 감탄한 것이 작가의 인물 구성도 입니다. 캐릭터하나 잊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장면도 없이 죽어버린 인물들에 조금 묵념도 했지요.ㅋ

5권 완결에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상당한 수작인 암왕. 보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하네요.ㅋ


Comment ' 10

  • 작성자
    Lv.1 저팔계
    작성일
    12.07.13 23:48
    No. 1

    아 나는 그런데 왜 이걸 보다 접었을까 두번이나.
    아마도 내가 수준미달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2.07.14 02:52
    No. 2

    그냥 취향 차이죠. 저도 암왕을 즐겁게 보지 못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7.14 07:51
    No. 3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읽기는 했지만 너무 어두워서 취향을 많이 타죠. 이게 절대강호처럼 폼나는 불행도 아니고 칰칰한 느낌이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07.14 14:05
    No. 4

    지나가다가 드는 생각이...
    트렌드가 너무 많이 변해서 그런건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취향차이도 있겠지만...
    요즘 나오는 인기있는 작품과 암왕이 나왔을때쯤 인기있는 작품을 비교해보면 너무 다릅니다.
    트렌드에 따라서 취향조차도 변해버리는거죠...

    제가 그렇습니다. 요즘 양산형에 익숙해지다 보니 예전에 명작이라고 봤던 책들 중에 다시보면 읽기가 좀 힘든 작품들도 있습니다.
    물론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이란게 존재하긴 하지만 쉽게 발견되는 건 아니죠...
    암왕이 90년대 후반에 나왔으니 거의 15년이 다 되어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7.15 17:28
    No. 5

    비극으로는 손을 꼽는 작품이죠.
    끝까지 보고 난 이후 한동안 정신이 먹먹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협이란 장르가 충분히 예술로서 승화됐다는
    증거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환장부르스
    작성일
    12.07.15 21:07
    No. 6

    뭐...취향 차이예요. 장경님 작품 전반적으로 좋아하고 암왕 좋아하지만 천산검로는 차마 못읽는 저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는데요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샤티옹
    작성일
    12.07.16 06:42
    No. 7

    끝까지 읽으면 명작이고, 중간에 덮으면 지루한 평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2.07.17 16:17
    No. 8

    좋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무협은 취향이지요.
    "모두가 예스 할때
    노 라고 감상을 이야기하는 책"
    꼭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도유광
    작성일
    12.07.17 22:53
    No. 9

    비극을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하는 데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대협
    작성일
    12.07.19 06:21
    No. 10

    명작이죠.. 그리고 그시대에 5권이었으면 장편에 속했구요. 아...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521 현대물 칼리님의 팔코네트를 강추합니다 ㅎ +5 Lv.61 우경우 12.07.22 5,243 7
27520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 +34 Lv.56 liecryin.. 12.07.21 6,854 1
27519 현대물 파이널 미솔로지. (미리니름포함) +9 Personacon 無轍迹 12.07.21 4,752 2
27518 라이트노벨 동경한다, 되고싶다, 된다 : 하트 커넥트 6권 +6 Lv.29 스톤부르크 12.07.19 4,674 0
27517 현대물 내게 너무 과분한 그녀들 +10 Lv.6 여명방랑자 12.07.19 10,056 1
27516 현대물 크톨루의 신화-파이널 미솔로지 +19 Lv.11 레듀미안 12.07.19 4,382 1
27515 라이트노벨 하하, 개판이네 : 짐승사냥 3권 Lv.29 스톤부르크 12.07.19 5,680 0
27514 판타지 디아만트스펠 +19 Lv.60 魔羅 12.07.19 9,920 6
27513 판타지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소설들 +2 Lv.36 겨울바른 12.07.19 4,981 1
27512 무협 황금신수1,2 (약간줄거리 포함) +12 Lv.99 淸花 12.07.18 12,446 0
27511 무협 독왕유고 +13 Lv.47 캐슈너트 12.07.18 4,184 0
27510 감상요청 [요람]님의 천리향 +1 Lv.1 他落天使 12.07.18 3,221 0
27509 판타지 흉신 융고르 짧은 감상 ...(미리니름 조금) +26 Lv.2 myred 12.07.18 6,705 1
27508 판타지 영웅&마왕&악당....이런 작품이 있었구나 (... +28 Lv.8 상냥한검풍 12.07.18 11,609 6
27507 무협 군림천하 연재분을 읽고[미리니름] +12 Lv.6 maya 12.07.18 6,266 0
27506 라이트노벨 '생존'에서 '생활'로 : 로그 호라이즌 4권 +8 Lv.29 스톤부르크 12.07.18 5,285 2
27505 감상요청 재미있게읽은 소설추천좀해주세요 +5 악종양상 12.07.18 5,483 0
27504 퓨전 생사신의 1권 감상(미리니름) +1 Lv.16 유니셀프 12.07.17 6,142 0
27503 무협 화선무적 - 80도까지 끓다가 말았다.(미리... +20 Lv.60 카힌 12.07.16 10,962 33
27502 판타지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24 Lv.24 참이슬사랑 12.07.16 5,778 3
27501 판타지 세계의 왕 좀 질리는 감이 있다. +25 Lv.44 風객 12.07.15 6,307 5
27500 기타장르 천상의 예언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2.07.15 1,741 0
27499 판타지 세계의 왕 5권 재밌네요. +환상마법얘기 +9 Lv.15 네레스티아 12.07.15 4,294 0
27498 현대물 동북아안전보장사무소 +5 Lv.10 [탈퇴계정] 12.07.14 3,618 0
27497 무협 무적도7 +4 Lv.99 淸花 12.07.14 4,504 0
» 무협 오오,, 암왕... +10 Lv.5 니플헤임 12.07.13 7,280 0
27495 기타장르 조그만 광대 인형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2.07.13 1,386 0
27494 무협 운중악 님의 작품들 정말 재밌죠. +9 Personacon 페르딕스 12.07.13 6,840 3
27493 무협 화제의 무적행 1~5권을 읽고 +11 Lv.1 fiery 12.07.13 8,484 1
27492 기타장르 멋대로 학교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2.07.12 1,35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