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곤라자에서 장르문학의 붐을 일으켰다면,
퓨처워커에서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인간을 이야기 하고
이제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스스로를 완성시켰다.
피를 마시는 새.
한문장 한문장이 결코 쉬이 흘러가지 않는 치밀함.
화려하지 않으나, 결코 단조롭지 않은 서술.
쉬이 흘러가나 결코 쉽지 않은 깊이.
거기에 완벽한 자아.
영국에 J.R.톨킨경이 있다면
한국엔 이영도가 있다.
오늘도 필자는, 피를마시는새를 읽으며 전율을 느낀다.
아아! 인간이여......
이글을 평가한다는 자체가 이 글에 대한 모독이며,
이글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자체가 자신에 대한 무지이며,
이글을 보지 않고 문학을 말한다는것은 인간에 대한 모독이다.
필자.
장르문학의 거장에게 삼가 감사할 뿐.
Commen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