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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무사 그 편협함에 관하여...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
04.03.31 09:52
조회
2,112

삼류무사를 보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이 가슴을 채우내요.

처음엔 정말 재미 있게 봤는데 너무 자기 생각을 편협하게

다루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파는 모조건 숭고해야 하고

사파는 조금만 일 잘해도 훌륭하고 나쁜일 하면 사파니 상관

없다는 투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고정된 오래된 가치를 고치는 것은 좋으나 그 가치가 하나도

쓸모 없단는 투는 곤란하겟죠. 우리나라가 예전에 옜날 전통

은 하나도 쓸모가 없다는 인식으로 훌륭한 전통들이 사라저

지금은 정신적으로 의지 할때가 없어졌습니다.  

장추삼 9권에서 자기는 객잔에서 엄청나게 맛없는 음식을

먹으며 불평하지만 참습니다. 하지만 정파 망나니들은 참

지않고 패죠. 이거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중년고수

가와서 정중하게 상황을 물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장추삼은

내게 자기에 틀에 맞는 예의를 강요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장투삼은 왜 점소이를 팬 사람에게 돈을 내도록 강요하죠.

그사람은 정말 맛없는 음식에는 돈 안내는 것이 예의 라고

한다면 머라고 예기 하겟습니까?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자기에 틀에 예의를 강요하지 말라고

헀는데 그시대에 노인에게 예의를 보이는게 편협한 예의까요?

물론 노인이 말한다고 모조건 들어 주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어느 정도 젊은 사람이 양보해여 되지 않을까요?

우리도 노인이 됩니다. 지금보면 예전에 왜 노인들을 우대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노인들은 혼자 아무 할일 없이 공원에 배해하

는 일이 전부일 정도로 아무 힘도 없구 쓸모도 없습니다. 다 노인

을 무시했지 때문이죠. 노인이 예의라도 받지 못하면 힘도 능력도

없는 노인들은 그냥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버립니다.

너무 비판만 해서 그러내요. 하지만 비판이 있어야 그 글이 더

좋아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못쓰는 글이지만 적었습니다.

ps. 그리고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소림사나 무당산에

장추삼 처럼 아무나 들어와서 장문인 있나고 말한다면 그 것이

허용 된다며 모두 왜 방문첩은 쓸 것이며 고수들이 소림사나 무

당산 제집처럼 방문해도 되는 것 아니 겟습니까? 머 중요한일 이

라고 했는데 몇칠씩 기다린거보면 그런거 같지 않구 또 모두 자기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 할테니 아무나 그냥 무당산 들어가서 장문인

보고 싶다고 예기만 하면 되겟네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과테말라
    작성일
    04.03.31 10:11
    No. 1

    요즘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사람을 만납니다.
    크게 두 부류로 저는 나눕니다. 하나는 시시비비에 민감한 사람, 하나는 자신의 기호에 민감한 사람이죠. 정의에 대한 태도를 보면, 전자는 공정한 태도를 중시하고 후자는 자기 기준에 맞는 정의를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조선족에 대한 태도를 보면, 후자는 대개 조선족을 비난하고 전자는 이해하려고 애씁니다. 왜냐면 조선족의 태도는 후자가 생각하는 민족의식에 거슬리고 그래서 그들은 부정한 존재로 낙인 찍히죠.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에 대한 태도만 봐도 비슷한 부류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그들이 자신들을 대하는 태도, 바로 그것이 정의의 기준이 되는 겁니다.
    요즘은 특히나 후자의 사람, 즉 자기 기준의 정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고, 인터넷 소설이나 게시판 같은 곳에서도 많이 발견할 수 있죠. 삼류무사도 알고보면 비뢰도같은 소설과 차이가 없습니다. 철저하게 주인공 중심의, 대리만족적인 정의감 실현을 추구하죠. 이건 소설 한두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자체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북풍마황
    작성일
    04.03.31 11:54
    No. 2

    삼류무사...
    어느정도 인정하는면이 있습니다.
    저도 요즘들어 글에 상당히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11권완결이라 했나요???
    과연 지금까지의 스케일을보아...남은 2권으로 제대로된 마무리를 할수 있나 걱정이군요.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만은 상당하니...기다려 봐야겠지요...
    삼류무사 좋은 소설입니다.
    재미있고 새로운 무협의 세계를 경험했다고 해야할까요!!!
    김석진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3.31 12:29
    No. 3

    전 그 부분, 그러니까 팔파공동문하와 장추삼이 만나는 부분이 좀 거슬
    리더군요. 개연성이 없습니다. 아니 개연성을 떠나서 그럴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데 그들이 만나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장추삼이 머물고 있는 곳은 그곳 점소이 정화진이 말했듯이 맛도 없고,
    가게도 작아서 술손님도 제대로 못 받는 곳인데 왜 팔파공동문하와
    그 지역 유지들의 자식들이 간단 말입니까.

    그 사람들이 '그래, 우리한번 이 기회에 서민들의 삶이나 체험해 볼까'
    하며 들어간것도 아닐테고.

    전 그부분 읽으면서 만남이 끝나는 곳에 뭔가 그에 대한 설명이라도 있
    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어디 크고 유명한 객잔에서 그들이 만난다면 뭐 그 지역에서 유명한
    그 망나니들이 갈만 하다 하겠지만 이건 너무 억지 아닌가요.


    지역에서 목에 힘주고 사는 인물들이 팔파공동문하 두분을 모시고 간
    곳이 맛없기로 소문나고(손님들이 뜨내기던, 지역주민이건 전혀 없다고
    나오죠.) 가게터도 좁은 곳인지..

    조금은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3.31 14:26
    No. 4

    맛도 없고 장소도 협소하기 때문에 손님이 잘 안오겠군요..그럼 뒷담화하기 딱 좋은곳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일
    04.03.31 14:49
    No. 5

    心魔/
    원래 무협이란 장르 특성상 개연성을 그리 크게 중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과거 박스무협처럼 아무 인과관계도 없는 구성에다,
    1 페이지짜리 무공, 1페이지짜리 인물들로 도배를 하면 안되겠으나...
    삼류에서 다룬 내용은 그렇게 억지스러운것도 아닌데요 멀.
    심마님 말씀대로 개연성이란걸 엄격하게 적용시킨다면
    김용 작품도 모두 저 범주에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가령 사조영웅전에서 곽정이 뱀이랑 싸움끝에 뱀피를 빨았는데
    그게 내공을 증진시켜줬다거나..(하필 왜 그 자리에 뱀이 있어야 했을까요?)
    어떻게 그 드넓은 중원천지에서 곽정이 홍칠공을 우연히 만나
    강룡십팔장을 익혔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3.31 15:25
    No. 6

    그런 뱀 피빠는 것이나 무공 얻는 것 자체가 기연입니다.
    하지만 중소문파 소문주가 대문파 제자를 대려간 곳이면 누
    구나가 생각 할수 있드시 그곳에서 제일 좋은 곳으로 대려 갔서야
    합니다. 님이 만일 그상황이라면 허름하고 좁은 객잔에 그사람들
    을 대려 가겟습니까? 거기에다가 주변에 객잔이 하나도 없나는
    상황 설정도 없었다면 더 말이 안돼죠.

    제가 재기 하고 싶어하는 것인 장추삼 자체의 모순된 점 입니다.
    자기는 오만가지 일 다하면서 정파에 대해선 한가지도 못하게
    하는 것 같네요. 너의는 정파다 그리고 스님이나 도사도 그럼으로
    모든지 광명정대 하고 승부욕도 없서야 하고 자기가 죽어도 남 살려
    야 한다는 것 같이 느끼네요. 그럼 그사람들이 모두 부처 신선이지
    무엇하러 수양을 하겟습니까?
    정파면 대부분 광명정대하게 해야 하지만 피치 못할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 장추삼이 그렇게 주장한다면자기도 그에 걸맞게
    정파에 대접을 해주어야 하다고 생각 합니다.자기는 어차피 삼류
    무사니 맘대로 해도 되고 정파는 자기 하는 일 다 받아주어야 한
    다. 정말 이상한 사고 방식이네요. 그게 말이 된다면 누가 정파 하겟
    습니까? 전부 사파해서 하고 싶은데로 행동하고 사파인데 조금 잘하
    면 칭찬 받는데 전부 사파만 할려고 하지......

    제가 생각하기엔 비뢰도는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삼류
    무사는 작가의 생각을 너무 독자에게 강요하는 스타일 이군요.
    전 이제 삼류무사 그만 읽을려구요. 9권도 형이 빌려온거지만..
    하지만 삼류무사가 맘에 드신분들은 읽으세요 어차피 취향은 모두
    다른 것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3.31 18:58
    No. 7

    88골드님.
    전 별로 개연성을 엄격하게 적용시켰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뱀피를 빨아먹고 내공이 증진하든, 절벽에 떨어졌다 무공비급을 얻든
    그것은 하나의 기연으로서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 왜 그 뱀이 거기 있고 그 뱀피가 영약이었으며 주인공
    은 왜 하필 또 그 피를 빨아먹었나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게 아니지 않습
    니까.

    전 오히려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입니다.

    제가 개연성을 말한것은 그야말로 전혀 그럴상황이 아닌것을 작가분이
    자신의 생각대로 글을 진행시키기 위해 팔파공동문하와 장추삼의
    만남을 만들었다는 거죠.

    앞서 말한대로 어디 유명한 객잔에서 만났다면 괜찮았을것을 장추삼과
    의 만남을 위해 어거지로 그 맛없고 좁은 곳으로 끌고 왔다고 할까요.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팔파공동문하와 일행들이 그곳으로 온 이유같
    은것이 첨부되었으면 좋았을것을 했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不知火
    작성일
    04.03.31 22:27
    No. 8

    작가의 생각을 독자에게 강요한다라는 말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소설이란 것은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글이라는 형식을 빌어 이야기 하는 것' 이 아니던가요?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 것이지 무슨 교단의 교주처럼 내 말이 진리요, 생명이다. 라고 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글을 쓰신 단예^^님의 말씀 중

    한마디로 정파는 모조건 숭고해야 하고
    사파는 조금만 일 잘해도 훌륭하고 나쁜일 하면 사파니 상관
    없다는 투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삼류무사 어느 부분에 사파가 좋은 일해서 훌륭하고 정파는 조금만 나쁜 짓하면 나쁘다 라고 되어 있습니까, 몇 권 몇 페이지 인지 지적해 주십시오. 한번 정독해 보겠습니다.

    장추삼 9권에서 자기는 객잔에서 엄청나게 맛없는 음식을
    먹으며 불평하지만 참습니다. 하지만 정파 망나니들은 참
    지않고 패죠. 이거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중년고수
    가와서 정중하게 상황을 물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장추삼은
    내게 자기에 틀에 맞는 예의를 강요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장투삼은 왜 점소이를 팬 사람에게 돈을 내도록 강요하죠.

    그사람은 정말 맛없는 음식에는 돈 안내는 것이 예의 라고
    한다면 머라고 예기 하겟습니까?

    : ...정말로 예의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예^^님이 보시기엔 점소이를 패고 기물까지 파손시킨 사람들에게 돈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묻겠습니다. 단예^^님이 음식점에 가셨습니다. 근데 이 곳 음식이 너무나 맛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나가려고 하니 주인장 되는 사람이 와서 음식값을 내라고 합니다. 이때 단예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맛없는 음식을 내놓고 돈을 내라고?"라며 주인을 팬 다음 기물을 파손하고 그냥 가시겠습니까? 그리고 상황을 그만 끝내려고 할 말없다며 사라지는 사람을 끝까지 붙잡고 예를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기탱천할 필요가 있을까요? 만약에 장추삼이란 인물이 무공에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면 그 자리에서 맞아죽어도 "저 놈이 나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았어."라는 말 한마디로 끝나는 일일가요?

    우리도 노인이 됩니다. 지금보면 예전에 왜 노인들을 우대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노인들은 혼자 아무 할일 없이 공원에 배해하
    는 일이 전부일 정도로 아무 힘도 없구 쓸모도 없습니다. 다 노인
    을 무시했지 때문이죠. 노인이 예의라도 받지 못하면 힘도 능력도
    없는 노인들은 그냥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버립니다.

    : 장추삼이라는 인물이 정말로 노인도 공경하지 않는 안하무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생겨먹은 성격머리가 그렇지 사실 알고 보면 속은 따듯한 인물이라고 느꼈는데 말입니다. 뭐 느끼는 부분은 개인의 몫이니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사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말 할 필요성이 없군요.

    글이 길어졌군요. 이 후로는 제 생각입니다.

    팔파공동문하가 왜 그 객잔을 들어 갔을까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마을 입구에 있는 객잔이기에 들어갔을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에서도 그 객잔이 마을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고 나왔으니까 말입니다. 내노라하는 세가의 자제인 황수보와 기고만은 언제나 유명한 객잔을 드나드느라 마을 입구에 있는 허름한 객잔의 음식 맛은 모른 채 먼 길오느라 힘든 이들을 한시라도 빨리 쉬게 해 주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개연성이 없다라고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것 역시 제 생각일 뿐이라 절대 '강요'는 아닙니다. 그리고 팔파공동문하가 호북성에 찾아온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그리고 정파라고 하는 것은 무를 닦아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던가요?
    피치 못한 사정을 봐주자 라고 하는 것은 법없이도 살 아주 아주 착하던 사람이 사람을 찔러 죽였어도 그에게 어떤 피치못할 이유가 있었을 거야라며 용서해 주자 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며 모순이지 않을까요?
    "내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말이지..." 운운할 거라면 정파는 때려치고 사파를 해야하는 게 옳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유가 너무 극단적일 수 있지만 장추삼이 왜 정파를 비웃는 건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책으로 읽으신 건지 연재분을 읽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한번 제대로 곱씹어 보십시오. 그리고 주인공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추삼이란 인물이 앞으로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 전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완결된 글에 대해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도 할말은 없지만 아직 뒷 얘기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닐까요?

    제가 비뢰도를 읽어보지 못해 비뢰도를 욕할 입장은 아니지만 비뢰도가 쓰레기라고 표현될 정도의 글(일반적인것을 말하는 겁니다. 비뢰도 팬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이란 것과 그것에 비교된 다는 것이 작가로서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대충은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한 것이 한가지 있는데 어째서 여러분들은 삼류무사와 비뢰도를 연관시키려고 하시는 거지요? 전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글이 늘어진다는 것 하나만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소리라는 것 알고 계실테고 말입니다. 정말 순수하게 묻고 싶습니다. 어째서지요?

    지금 여기 님들의 말씀이 님들의 생각인 것처럼 작가의 글도 작가의 생각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정적인 어투의 님들이 더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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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3.31 23:27
    No. 9

    제가 예기를 하자고 하는 것이 작가가 글 쓰는 투를 보면
    자기 생각을 지나치게 표면에 드러니 독자에게 부담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객잔에 들어올때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보통 허름한 객잔
    에 명문세가의 자식들이 올때는 설명이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글 속에도 돼지나 소의 여물을 써야 할판이라고 나
    옵니다. 님이 음식점에 갔을때 음식이 짐승의 여물 정도의
    맛이 납니다. 도저히 못먹겟습니다. 그런 님은 그런 음식을
    먹지 않고 돈주고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또 다른
    사람이 음식먹고 나오고 반복이 될 것입니다. 최소한 돈은
    주더라도 확실하게 다른사람 피해 안가게 말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말은 그일은 물론 잘 못되었지만
    장추삼 말속에 타인에게 자신의 예의
    를 강요하지말라고 한말입니다. 예의란 것 자체가 타인에
    게 강요 하는 것입니다. 만일 자기가 나이든 사람보고 그냥
    인사 안하고 지나치는게 예의라고 생각 해서 그렇게 했는데
    나이든 사람이 보고 인사 해라라고 한다고 나에게 예의를
    강요 하지 말라고 하면 되겟습니까? 속으로는 당신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러면 될까요? 촌에 할아버지 댁에 갔는데 인사도 안하
    고 가만히 있었는데 누가 머라고 하면 아 나 할아버지 좋아 하고
    존경해요 이러면 될까요? 그럼면 인사나 이런 것은 무엇이 하러
    하나요? 속마음 물어보면 돼지..

    (글을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기영제가 하는 말을 작가가 표현합
    니다. 나이를 초월하고 지위마저 무시한 그야말로 최상의 부탁
    이런말을 섰는데 장추삼은 잠시 내려와 달란 말에 바빠요 라고
    말합니다. 님이 부탁을 하신 입장이라면 이런 장추삼의 행동이
    이해가 가겟습니까? 아 저놈이 속마음은 착해 이러실 겁니까?)

    그리고 노인 무시하는 것은 무당산에 무단 칩입해서 무당오송
    보고 왜 찾아 왔나고 하니 장문인 보러 왔다고 말하고 왜 보러
    왔나라고 물으니 그냥 할말 있어 왔다라고 헀고 할말이 무엇이
    냐 라고 헀을때 노인장이 무당을 대표할수 있겟냐? 라고
    말 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양아치나 할 말이지 이런말 듣고 성
    질 안날분이 있을까요?
    현재로 예를 들어 볼까요. 학교 선생님이 어느날 다른 학교 학생이
    보이자 우리학교 왜 왔냐 라고 물의니 교장하고 할말 있어 왔
    서요 라고 대답해서 무슨말이냐 했더니 그럼 선생이 이 학교
    대표할 수 있나요 라고 말하는 거와 똑같습니다. 그럼 선생이
    아 그렇구나 내가 교장선생님 만나게 해주마라고 말할까요?

    장추삼 자신은 하고 싶은데로 행동하고 정파의 사람들은
    묶어 둡니다. 소림사에서 무룡숙 관계자를 잡았을때도 증거가
    없다고 (여기서 잡았던 사람은 신비세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소림사 막무간에 사람을 잡는다고 한다고 하고 풀어주라고
    합니다. 그사람들이 신비세력과 관계 된것을 알면서도요.
    이게 이해가 갑니까? 조그만한 정은 중요하고 대의는 아무
    소용이 없나보죠? 소림사에게 왜 말안하죠 이사람들
    신비세력과 관계있다고 그말은 왜 안하죠.
    왜 숨기죠? 무림이 어떻게 되는지 말던지 자기와 무학(?잘
    기억이 안나네요)
    친하니 이사람들 구해야 겟다는 겁니까?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삼류무사 전체적으로 보면 잘 쓴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좋아 했고 하지만 곳곳에 좀 무리 한 곳이 보인는 것이 사
    실입니다. 점나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겟군요 ...--;
    그리고 인제 저하고 안맞아서 포기 헀구요.
    저도 좀 심하게 쓴글이 있다고 인정하는 바이며 이 글을
    작가가 본다면 더 좋은 글을 쓰기 바래서 적은 글이니 너
    무 언잖게 생각 하지 말아 달라느 것입니다. 그럼 담글은
    더 좋은 글쓰시기를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4.01 10:48
    No. 10

    보통허름한객잔에 명문제자들이 들어서면 이유가 있다.라......

    여행을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아무리 잘난놈들도 배가고프면 눈앞에 보이는곳부터 찾게 마련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기영제의 제안은. 권위에 의한것이지(뮬론 진심도있겠지만요. 상황을 보면, 기영제가 정중하게 말한다고해서 아예 그러십니까? 하고 해줄 이유가 없지요. 당신은 강간한 교수에게도 교수님..이러십니까? 인간은 그 자체로서만 평가받아야지 권위에 의존해버리면, 그순간부터 변질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처음부터 잘못보이지 않았습니까?

    추삼은 일관된 행동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예의와 멋이란 땀내나는 열정과 묵묵한 자기 희생등등에서 얻어지는것이지, 권위나 폼에서 멋과 예의를 찾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적에게서 동질감을 느낄수도있고, 적대하지만, 결코 그들을 증오하지는 않습니다. (무룡숙이라는단체를 처음엔 증오하지만, 지금은 단체를 증오하지 그 구성원을 증오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그런놈입니다. 뒷골목 깡패지만 지킬건 지킬줄아는.

    그래서 더욱 약자의편에 설수있고, 강자에게 뻣뻣하게굴수있는.

    예의나 절차? 그런건 개나 줘버리라고 하지요. 어차피 무림은 힘있는사람말이 장땡아닙니까? 무당장문이나 소림장문이 대접받는것은 그들이 뭐 성인이라서가 아니라 단체의 그것도 막강한 단체의수장이라서지 다른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하는짓을 보면 전혀 인격적으로 대접받아야 할 필요가 없지요. 추삼의 사고방식은 그겁니다. 인간의 알몸뚱이 그자체를 소중하게 보는거지요.

    기영제의 말에서도 보면 그렇습니다. 분명 추삼이도 찔끔 했지만, 결국 나가던 깡대로 나갑니다. 비록 지금은 저렇게 나오지만, 이미 마음에 안들었고, 인간이라면 언제고 그런상황에서 버틸수도 있는게 알량한 자존심이나 뚝심일지라도, 그거셍 대해서 비난할수는 없겠지요. 인간이 지닌 유일한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그것아니겠습니까?

    짐승들은 힘의 우위에서 결코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 혹은 인간과 친숙한 동물들은 간혹 힘의 우위에서 벗어나려 하지요. 약자가 대드는 동네는 인간처럼 사회를 이루는 동물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4.01 11:54
    No. 11

    죄송합니다만 단예님 제가 성격이 소심해서시리..
    자꾸 거슬리네요;;;;;

    예기가 아니고 얘기나 이야기 입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단예36555
    작성일
    04.04.01 12:07
    No. 12

    고전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제가 맞춤법이 많이 틀려요
    틀린거 발견 하신분들은 지적해주시면 감사 하겟습니다.
    좋은 것 하나 알았네요 얘기^^


    아 안쓸려고 헀는데 한마디만 할렵니다.
    그럼 장추삼의 생각은 이런겁니까? 난 내생각대로 행동한다.
    정파는 정파니 고정된 이미지 대로 움직여라.
    삼류무사 글에 이런 것이 나옵니다. 도사가 승부욕이 있다고
    비판하네요. 장추삼의 이론에 따르면 도사라고 승부욕 있지
    말란 법 있습니까? 도사란 아직 신선이 되지 못한 사람들 입
    니다. 즉 아직 수도하는 사람이라서 승부욕이 있기 나름이죠.

    그리고 기영제에 상황에서 아들가 싸웠을때 아들말을 먼저 들었
    지만 상대방 얘기도 들어바야 된다고 생각해서 부탁 했는 겁니다.
    님 생각해보세요 내가 아버지인데 아들이 어떤 사람이랑 싸워서
    아들 얘기 듣고 상대방얘기를 들어야 상황 파악 할 수 있지 않을까
    요? 그런데 예기좀 들을려고 정중하게 부탁 하는데 그냥 가버린다
    면 어느 아버지가 아 그래 가라고 하겟습니까? 얘기 들어보고 아들
    이 잘 못했으면 아들한테 사과 시키고 아들이 잘했으면 상대방한테
    사과시켜서 서로 화해하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일
    04.04.01 15:39
    No. 13

    心魔/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는지 잘 알겠습니다만,
    저로서는 그 객잔에서 추삼과 팔파공동문하가
    만났다는 사실이 그렇게 설득력 없지는 않습니다.

    팔파공동문하가 그 자리에 온 이유요?
    본문에 나와있듯이 그 객잔은 마을의 초입을 지키고 있는
    지리학적으로는 대단히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지 객잔 규모가 작고 주인장의 상술이 덜떨어져서
    손님을 못끌고 있을 뿐이죠.

    소위 목이 좋은 자리이기 때문에..
    일행들이 그 객잔에 들어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어째 쓰고나니 不知火님과 같은 말을...)
    하여튼 저는 저런식으로 읽으면서 바로 납득할수 있었습니다.
    음...납득이란 말도 좀 그렇군요.
    아무 의심없이 술술 읽었으니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일
    04.04.01 15:47
    No. 14

    단예^^/
    이미 책이 출간된 상황에서 이렇게 진행했으면...
    더 낳았을텐데..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왠지 인기 드라마 방송작가한테 왜 저 캐릭터를 죽였냐?
    며 따지는거랑 비슷하게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4.02 00:23
    No. 15

    88골드님. 아무 의심없이 읽는다는 것. 그건 자신에게도 작가에게도
    별로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팔파공동문하 '만' 그곳에 들렀다면 지리적
    이점 (사실 읽은지 좀 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다고 하시니.)
    있어서 그곳에 들를수도 있다고 할수 있지만 그들만이 아닌 두명의
    그 지역 출신자들이자 알아주는 망나니들이 같이 갔다면 또 이야기가
    틀려지죠.

    그들이 뭔가 아쉬워서 허름한 객잔에 갈 마땅한 이유는 딱히 없어보입
    니다. 아 그리고 벽안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배고프면 눈돌아가서 외양
    볼것 없이 가까운데 찾는건 맞겠지만 그 팔파공동문하분들과 일행이
    그런상황에 직면했으리라곤 보기 힘들죠.

    제가 개연성 운운 하면서 댓글을 단 것은 제 이 작은 딴지가 작가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때문입니다.

    "아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여기서 조금 설명이 미흡했구나. " 아니면
    "이런 된장할놈 내 속깊은 뜻도 모르다니, 이런사람도 있으니 조금더
    상세하게 설명하는것도 좋겠구나. "

    뭐 이런정도라도 작가분께서 생각해주신다면 대만족이지요.


    아무리 훌륭한 작가도 실수는 있는 법이고, 그걸 지적해주고(제가 그렇
    다는건 아닙니다. ) 알려줄 독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독자는 작가의 글을 볼때 의심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심하고, 생각하고.

    그것이 독자한테도, 작가한테도 좋은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사랑
    작성일
    04.04.08 02:20
    No. 16

    단예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저자식은 왜 그렇게 예의가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예의가 없는 편에 속하긴 합니다만... (퍽)

    양아치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입니다. 항상 별거 같지 않은 것으로 사단을 일으킵니다. 주인공도 그런 부분에서 항상 사단이 일어나지요. 그렇다고 주인공이 양아치는 아닙니다만 자신에 대한 어떤 기준이 있는 양아치라고 할까요. 말을 하는 것은 양아치이되 행동은 정의감에 넘친다고나 할까..

    그리고 단예님이 거론하신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너무 강요한다라고 하신 점은 역시 찬성하지만 작가라면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예님이 예를 들어주신 그부분은 정확한 예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장님과 선생님 그부분 -ㅁ-, 아주 이해가 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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