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다시읽는 작품입니다. 검궁인님 작품중에서 가장 뇌리에 남았던 작품입니다. 물론 구무협적인 색체가 강해서 약간의 할렘물과 고전적인 전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몰입성과 왠지 호연지기를 자극했던 그 마지막 주인공의 모습이 뇌리에 남았던 작품이어서 한번 더 읽었는데 후회하지 않는군요.
그 야시시한 분위기에(와룡선생수준은 아니였어도 어린나이에 읽기에는 상당히 야시시했지요흐음) 참으로 군침을 흐흠 아니 절제를 하며 읽었던 작품이였던 지라 기억에 더더욱 남습니다. 하여튼 영웅호가행 한번 읽어보면서 구무협의 향기에 푹 빠지기에 나무랄데 없는 작품입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