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런 질문이 올라왔었죠. 오늘은 매우 단꿈을 꾸었습니다. 뭐랄까, 기억나지 않지만..
굉장히 포근한 꿈을 꾸었었죠. 그리고 문득 들었던 생각은.. '눈이 멀고 싶다' 라는것입니다.
세상의 더러운것을 보고, 용납할수 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고 있어야 하느니,
차라리 볼수 없는게 낫다. 라는 망상일까요. 굉장히 불편하겠고, 그 고통을 알지 못하기에
쉽게 이런걸 말할수 있는지도 모르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적어도 마음과 마음의 대화를
쉽게 할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의 외모를 보고 가치를 평가하는 지금의 현실이 싫어지는군요.
저 또한 길가의 여성들을 보며 점수를 매기기도 했고, 겉모습에 현혹되기도 하는 놈인지라..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이미 감춰져버린 저를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뭐, 직업군인을 하기 위해서는 신체가 멀쩡해야하니..
단지 희망사항일뿐이지만, 나이가 들어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세상은 만만치 않지만,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하고 싶으니까요. 그런겝니다.
아아.. 또 잡담을 떨었군요.. 그럼 전 다시 일이나 하러가렵니다.
사슬이가 잡담.
아? 얻고 싶은 능력은 무엇이냐고요? '매력'입니다. 저란놈은 사람을 사귀고 부대끼는걸
좋아하는놈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꿈꾸는 일에도 꼭 필요한 능력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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