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두고 방사능 오염수 때문에
일본의 올림픽 대세론에 금이가고 스페인 마드리드가
개최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일본에서는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연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거론하고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9월 6일에
한국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금지조치를 취하면서
일본정부나 일본우익쪽에서는 한국정부가 일본의 올림픽
개최에 재를 뿌리기 위해서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임박해서
그런 발표를 한 것이 아닌가 언론플레이를 했습니다.
만약 도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이 되지 않았다면...
그 원망의 화살을 한국으로 돌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했을 겁니다.
안그래도 온갖 혐한 행동도 불사하는 일본정부와 우익
그리고 일본우익 언론들의 망동을 볼 때는 아마 그랬을 듯...
그런데 웃긴 것은 올림픽 개최를 열망한 것은 일본정부와
일본우익들이고 일반 사람들은 관심이 적었다고 하네요.
일본인들 중에는 도쿄 올림픽 개최를 기뻐하는 사람도 있지만...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서 아베가 후쿠시마에서 25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한 것에 불신이 팽배하네요.
일본은 안전하지 않다는 거지요.
거기에다 도쿄에 직하형 지진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걱정까지
하고 있네요.
주로 방사능 문제가 있는데 올림픽 개최지 결정으로 이것이
묻힐까봐 걱정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개최지가 도쿄로 선정이 되자...
일본인들중에는 도쿄 올림픽 때문에 세계여론을 더욱더
의식하게 된 일본 정부가 방사능 문제를 지금보다 더 착실하게
대처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히려 올림픽보다는 후쿠시마 대책을 확실히 하고 동일본
재건에 힘써는 것이 일본정부의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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