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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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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는 누구인가?

작성자
Lv.13 묘한[妙翰]
작성
13.09.07 03:25
조회
2,074

우연히 접한 인물인데, 실존 인물인지, 신화 속 인물인지, 부족 이름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고구려, 백제 건립에 깊게 관여한 인물이거나 그 인물의 부인 등등의 설명이 나오고, 그 와중에도 옥신각신 싸우는 의견들을 보며 의문이 깊어집니다. 혹시 아는 분 있나요?

드라마 내용 인물도 괜찮습니다.

(드라마엔 누구의 아내로 나왔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인물이지만, 너무나 알려있지 않은 인물? 그 정도밖에는 모르겠네요.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9.07 03:35
    No. 1

    한해진......



    죄송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독안룡76
    작성일
    13.09.07 03:45
    No. 2

    좀 찾아 보시길 고구려 건국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고. 백제 건국에도 또한 사실상의 주체 입니다.

    알수 없는게 아니고 모르시는거죠. ^^

    조금만 투자 해도 많은 자료를 얻을수 있는 세상입니다.

    신화가 아닌 역사입니다
    신화가 아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묘한[妙翰]
    작성일
    13.09.07 04:08
    No. 3

    네, 모르지요. 찾아보긴 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하나 둘이 아니고,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한 인물로 다양한 얘기가 나오는 경우는 처음 접해봅니다. 어느 쪽 얘기를 믿어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실존인물이다. 신화인물이다. 등등 싸우는 얘기만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설랑(雪狼)
    작성일
    13.09.07 04:08
    No. 4

    여러 설이있지만. 그중 일반적인 것 하나를 들어 간단히 설명하면. 백제를 세운 온조와 비류의 어머니. 고주몽의 아내.... 이지만 본처는 아니고 소서노에게도 고주몽은 첫남편이 아님.
    고구려 건국의 기초가 되는 졸본부여의 유력자 (동명성왕의 신화에 따르면 졸본부여의 왕의 딸과 결혼했다지만. 여러 설에서는 그냥 유력자 또는 호족) 연타발의 딸로 북부여왕 해부루(解扶婁)의 서손(庶孫)인 우태(優台)와 결혼해 온조와 비류를 낳았으나, 우태는 죽고 동부여에서 쫓겨난 주몽과 결혼. 이들의 결합으로 고구려가 건국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나, 주몽이 본처인 예씨의 아들 유리를 태자로 세우자. 온조, 비류와 함께 남하 백제를 건국하게 함.
    이정도입니다.
    살짝 여러 학설의 하나를 덧붙인다면 고구려와 백제가 같은 동명성왕을 시조로 제사를 지냈다지만. 고구려의 동명성왕은 고주몽(추모왕)이고, 백제의 동명성왕은 우태라고도 하죠... 뭐 ≪주서≫·≪수서≫ 등에 보이는 백제시조 구태(仇台)를 이 우태와 같은 인물로 보는 견해도 있다고 하니까요.... 또 여기에 소서노가 낳은 큰아들인 비류는 우태소생. 온조는 주몽의 아들... 등등이라는 학설도 있고.... 복잡합니다만... 신화는 아니고 실존하고 있는 인물은 인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묘한[妙翰]
    작성일
    13.09.07 04:15
    No. 5

    소서노와 주몽의 관계 관련해서 혼인 관계가 아니라 성창제도에 의해 눈이 맞은 관계다란 얘기도 있더군요. 물론 확실한 건 아니고요. 성창제도 얘긴 여기서 처음 듣게 되네요.

    소서노, 여자인 게 맞는 거죠?ㅇㅅㅇ 심지어 소서노는 여인 궁수부대의 수장이다라는 얘기까지 있으니....이거 원.ㅇㅅㅇ;; 신비롭다면 신비롭고, 흥미롭다면 흥미롭네요. 캐보면 캐볼 수록 나오는 게 많네요.ㅇㅅㅇ;;

    우리 신화에서 아비 없이 태어나는 자식을 알의 자식이나 용의 자식이나 지렁
    이의 자식이라고 했던 것은 바로 우리에게도 이러한 성창제도聖娼制度가 있었
    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07 04:27
    No. 6

    좀 이상한 관점으로 얘기하면 돌맞을진 모르지만, 고대국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 개념으로 보면 안될듯해서 갠적의견입니다
    중앙집권이 아닌 개념의 고대국가는 건국도 쉽고 망하기도 쉽습니다 고구려나 백제가 망하는것도 허무하다시피 왕죽으면 망하죠 고려나 조선이 망하는 건 무지 어려웠습니다 그많은 외침속에서도 말이죠 그렇다면 고구려시조 주몽의 건국 신화도 이런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거창하달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부여에서 지지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주몽이 강한 호족의 딸 소서노가 미망인이되자 그힘을 얻으려 결혼을 하게 되나 나중에 왕위안물려주자 배신감으로 아들과함께 남하 백제를 세운다로 볼수있죠 백제건국도 강한 호족으로 남하하자 그렇게 어렵지않게 건국되고 이건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와 차이가 많이 나기에 왕이 아닌 족장연합 짱이라 쉬울수있다는 생각 이상한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07 04:32
    No. 7

    그 시대때는 유부녀 꼬셔서 부족을 자기꺼로 하던때라 미망인이야 뭐 족장과 뛰어난 청년의 결합 그래서 다른 부족연합짱인 부여와 맞짱뜰수있는 세력을 키운다 이 연합이 커지고 커져 호족들이 되고 호족 연합을 국가로 세워 국경선으로 만들고... 왕건이 왜 호족을 몰살시키려했는지는 이제 국가가 되기위해서겠다는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설랑(雪狼)
    작성일
    13.09.07 04:35
    No. 8

    삼국을 포함해고대국가는 엘리아님 말씀대로 부족들의 연맹국가로 시작되었습니다. 고구려는 5부. 신라는 사로국등의 6촌. 백제는 남하세력과 마한의 토착세력이 합쳐지고. 그 덕에 초기의 왕권은 터무니없이 약했죠... 지금 배우는 왕계보에선 다 한 시조 아래서의 후손처럼 도표화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권력투쟁이 있었죠. 신라의 예만 봐도 박석김의 3성이 왕을 해먹었을 정도니까요....^^: 실제로 연맹국가에서 탈피한 것은 율령이 반포되고 나라 기틀이 잡힌 4-5세기 무렵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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