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나 시민단체들이 요구하는 것을 전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경우 방사능이 바다로 오염수를 방출하면서 바다도 오염지역이
늘고 있고 지하수도 오염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중국이나 대만처럼 수산물만 금지할 것이 아니라
최소 후쿠시마와 주변 지역의 몇 개 지역의 식품을 전면금지해야 합니다.
그 지역들의 사료를 먹고 1000km의 일본내 지역의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이 되었다고 할 정도니까요.
땅도 오염되고 지하수도 오염이 되면 그 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축산물도 오염이 되고 그걸로 생산된 식품도 오염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정부에서는 무역마찰이나 한국식품의 수출을 고려해서 최대한 일본을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 수산물이나 식품이 수입될 때 마다 검사를 한다고 하지만
표본으로 검사하는 양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즉 표본검사상으로는 안전한 수산물이라고 나왔는데...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나 식품이 방사능 검사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주구장창 요구하고 있는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검사에
대한 대책과 수산물과 식품 검사인력과 장비의 확실한 충원에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식약처로 바뀌면서 검사인력이 줄고 있다고 말하는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방사능 안전기준치라고 말하는 것을 100베크렐보다 훨씬 더 낮게
설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세슘에 98베크렐에 오염이 되면 기준치 이하여서 안전하니 통관해야
한다는 것인데 생각을 해보면 세슘에 이정도 오염이 되었다면...
다른 수많은 방사능을 같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정도 세슘이 오염이 되었다면 다른 방사능도 많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겁니다.
어떤 전문가는 핵반응에 따라서 배출되는 방사능이 200가지가 넘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고난 원전에서 세슘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배출되는 방사능이 매우 많잖아요.
게다가 수산물이나 식품을 검사하는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르면 답이 없습니다.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제 정부가 취한 조치는 어느정도는 인정받을만 하기는 하지만 미흡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정부가 자꾸만 미적대고 근본적인 대책을 속시원하게 마련하지 않으면...
한국민들과 한국 수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죽어납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20134&ref=A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20194&ref=D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20013&ref=A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