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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
12.10.05 13:48
조회
891

애니박스 채널 아시죠

거기가 대원방송인데, 여기서도 성우 공채 시험이 있어요.

요번에 3기 공채 시험 떠서

제가 예전에 성우 되려고 공부하던 적이 있어서

성우가 꿈인 친구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그래서 소식 간간히 전해듣고 있엇죠.

시험 발표됬다. 나 오늘 접수했다. 등등

근데 발표날은 오늘이고 시각은 오후 3시 였습니다.

홈페이지로 발표 한다고 공고에 적혀있었구요.

그런데 점심 때 쯤 친구한테

1차 합격 했다고 문자가 왔다는 거예요. (다른 친구한테 전해들음)

그래서 와 축하한다. 이러려고 하는데 이 소식을 전해준 친구가

근데 지금,

장난 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는 거에요.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문자로 온 것도 그렇고 3시 발푠데.. 그것도 그렇고

뭣보다 문자로 온 번호가 대원방송 팩스 번호라는 거에요

=_=

뭐??????

진짜 이상해서 , 합격 문자 받은 친구가 저랑 지금 5년째

알고 있는 친구라 , 마음이 여린걸 알아서

제가 직접 대원 공채 담당 부서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처자해서 이런 문자가 왔는데 뭐냐.

하니까

자기들은 3시 쯤에 홈페이지로 발표하고

문자는 보내지 않는다.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후

전화를 하면 했지. 그 전에 연락하는 것 없다.

-_-

누가 장난친거잖아요 그럼

이런 류의 장난을 치다니 너무 제가 다 화나는거에요

공채 하나만 보고 달리는 애한테

그런 장난이라니 너무 가혹하지 않아요?

그래서 일단 제가 너무 화나서

흥분해서 친구한테 전화해가지고

장난친 놈 꼭 잡으라고 막 했는데

아우 화나

아직도 진정이 안돼

근데 더 화나는건

주변인일 확률이 100% 라는 거죠.

걔 번호를 알고, 걔가 1차에 응시한 걸 알고,

오늘이 공채 발표 날이라는 걸 아는

누군가가.

주변인 밖에 더있겠냐고요.

일단 친구한테 통신사 가서

통신내역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친구도 분개해서 잡아 족칠거라고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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