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핑하다보니 어찌어찌 라니안이나 삼룡넷 이야기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옛날 추억을 곱씹으면서 2004년 겨울 고등학생때 고무림 행사 참여해서 받았던 사인공책도 찾아서 보고 예전에 사서 읽고 방구석에 방치중이던 소설들도 보면서 내인생의 응답하라를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적룡넷이라는 사이트가 떠오르더군요. 이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한동안 제가 열심히 서식하던 사이트 였습니다. 연재하던 소설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유레카와 비슷하다고 논란이 되었던 소설도 있었던것 같고(아마 그 소설이 유레카보다 연재 시기가 빨랐다는 결론이 났던것 같은데...) 제목에 '화랑'이 들어가는 소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워낙 오래되서 기억이 흐릿 하네요.
응답하라1997에서 HOT나 젝키에 열광하는 추억이었다면 제 중고등학교때 추억은 무협과 판타지에 열광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그 때가 소설 사이트들이 군웅할거 수준으로 난립했던 때이기도 하구요.
라니안을 필두로 고무림, 조아라, 삼룡넷이나 모기 그리고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많은 장르소설 사이트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그 때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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