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동네 야시장 하는 날인데 ㅠ
학교 쉬고 서울까지 올라갔다 오니 놀기 힘들어서 그냥 왔습니다.
어휴ㅠㅠ
면접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좋게 끝낸 것 같습니다. 원래 면접 볼 때 다들 준비하고 가잖아요? 저는 뭐 적어오라는 거 없으면 그냥 대충 머릿속에 생각하고 가는데. 이번에도 술술 말이 잘 나와서 다행이었네요.
아무튼 면접 보고 끝내고 실습실 돌아보고 가려고 하는데
마침 점심시간이라서 점심 사줄테니 같이 먹고 가자고 하시더군요.
배도 고팠던지라 졸졸 따라가서 점심을 먹었죠.
메뉴는 부대찌게.
근데 조리 관련 교수님들이라서 그런지.
먹을 때도
으음, 뭘 넣었기에 이렇게 맛있지? 라면서
사골 베이스로 한 것 같은데요? 고기를 다져 넣었네.
이러면서 분석을... ㅋ
저도 먹으면서 부대찌게 주제에 뭐가 이렇게 맛있노?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뭐 그 다음엔 청계천 돌아보고 서점도 갔다오고 지하철 타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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