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비평이란걸 해봅니다
-----이책 표지 내용----
살행에도 협이 있고, 도가 있다.’
은원의 사슬을 끊기 위해 강호에
나선 천살 진백운.
하필이면 이때 강호가 심상치 않을 건 또 뭔가.
은혜 갚기도 힘들고 원수 갚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러나 해야만 하는 일.
"말하라. 그대가 죽이고 싶은 사람을…….
명분만 있다면 설령 하늘일지라도 죽일 것이다!"
천살 진백운.
무협:살수도 작가:문우
제가 이책을 고른건 책방에 갔더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2권까지 빌려왔고 읽기 시작했습니만
거슬리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요
대략 줄거리는 10여년전 아버지가 살수행??을 나가셨다 돌아오질 못하시고
이에 주인공은 무림의 은원을 해결하겠다 출도하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은 천하제일 살수집단에 속해있는 살수)
1.주인공은 출도하여 먼저 은/원 중 은을 먼저 해결하기로 하고 백리세가로
향가게 됩니다. 백리세가에 당도하여 가주를 만나게 되는군요(백리세가주와
주인공 아버지는 절친) 그런데 전 이부분에서 걸리더군요
일단 살수란 직업은 정/사/마 계열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직업일뿐더러
돈을 받고 사람을 죽여준다는일 자체가 협과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거기다 최하층의
사파계열이죠.
하지만 백리세가는 정파 그것도 백리세가주는 협의검이라해서 협심이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런 협객과 살수계의 대부가 절친이라.. 이부분에서 난감했습니다.
어찌저찌해서 친구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리세가주는 협심이 뛰어나다고 하기보다는 정사지간의 인물로 표현하는게 어떠하였을지 생각해봅니다. 협심이 뛰어난 정파의 인물이 돈받고 사람죽여주는일을 하는 사파의 살수를 인정한다는 자체가 넌센스 인듯 싶어서요. 머 어쨋든 이부분은.. 제 가치관의 차이일수도 있으니 넘어갔습니다
2.두번째는 주인공이 무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겁니다.
살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히 중요할텐데 무림에 대한 정보를 난 모른다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거슬리더군요. 그이유로는 자기 부하들이 모든 정보를 가저다 주는대 내가 알아서 뭐하냐는 식이더군요. 예를들어 무림에서 엄청 유명한 “무림맹 주관의 청운대회 ” 라는게 있는대 이건 개나소나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뉘앙스를 풍기지만
정작 주인공은 모르고 있다는게 ..어색하더군요 살수라는게 살수행을 하기 위해 주변정보에 엄청 민감해야 하지만..그런것따위는 개나주라는.. 도대체 살수집단에서 뭘 배웠는지 난감하더군요. 무공만 주구장창 배웠다.. 이럴거면 차라리 일반 문파가 더 어울렸을지도..
3. 이부분에서 가장 걸려..이책을 포기 하게 됬습니다
2번째 이야기와 연계되는대 주인공이 무림정보에 어두운 이유가 살수행을 나갈떄
주대상이 무림인이 아니라 일반 양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책을 덮었습니다. 고작 양민을 죽일려고 그 고강한 무공을
배웠다는게.. 거기다 논외로 치는 무림인이 양민을 죽이고 다니다니요. 이건 말인지 방구인지
헷갈리네요 또한 돈받고 사람죽여주는일을 하는주제에 ‘협’ 이라니요.
가당치 않더구요.
다른 자잘한 문제도 많지만 이 세가지가 주된이유라서 1권보다가 접었네요.
좀 난잡한 비평인듯 싶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