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
10.03.20 21:38
조회
2,131

작가명 : 장담

작품명 : 쌍룡기

출판사 :

아들내미가 실종됐는데 세월아 내월아 아직 정식으로 받아들인 둘째 아내(혹은 정식 첩)도 아닌 사람과 함께 숲속에 들어가서 신나게 내공수련하고 사랑을 나누고 시간을 보냈다는 점입니다. 물론 수련을 해야한다는 명목이 있지만 작중에 표현하는 내용을 보면 전혀 그런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아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수가 없는데 걱정 한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껄떡대는 장면이라니... 아들을 찾으러 움직이지도 않는 모습이 참 가관이더군요. 차라리 아들을 찾으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그런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이건 산골 깊숙한 곳에서 수련하고 있다니;

이 아버지란 작자가 아내에게 잡혀 살만한 이유가 있어요. 이건 두아이의 아버지로써 실격에 아내가 있는 가장으로써도 제대로된 실격인 인물이더군요.

아마 2권 이후 이 책을 보지 않는다면 아버지가 보기 싫어서 안볼 확률이 높겠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경천
    작성일
    10.03.20 21:40
    No. 1

    글쎄요... 저는 아버지와 아들이 가진 그 공통점 때문에 마음 편히 놓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른바 여기서 죽을 놈 아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달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3.20 21:41
    No. 2

    그래도 저건 절대로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써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최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3.20 22:01
    No. 3

    비평 보면서...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손오반과 손오천의 관계가 떠오르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10.03.21 07:13
    No. 4

    둘 모두 눈동자가 두개죠. 이 것의 특수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글 내용중에 자신은 아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좀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러고 놀았겠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3.21 11:48
    No. 5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들이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방법을 안다고 해도 다칠수도 있고 병신이 됐을수도 있고 기타등등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걱정이 쥐꼬리만큼도 없는 걸 보면 도저히 아버지라 볼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아들은 걱정이 안된다고 쳐도 집에있는 아내와 딸이 있는데 그 둘은 전혀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고;;; 제 아버지가 저렇다면 저는 집을 나갈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0.03.21 13:15
    No. 6

    불륜 야설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3.21 18:05
    No. 7

    가족이 아니라 원수지간인가요? 개막장이네요 ㅅ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03.21 20:28
    No. 8

    글을 안봐서 가정분위기를 모르겠지만 자식이 굶어죽어도 게임만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연을끊은 부자지간일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10.03.22 15:43
    No. 9

    아빠가 아들 바로 찾으러가면 글 내용늘이기가 안되니 작가가 아빠캐릭을 못가게 조정하는 것아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313 판타지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재평 +11 Lv.50 퇴근빌런 10.03.31 6,265 8 / 4
2312 무협 풍림화산 1~2권 +9 Lv.3 한재혁 10.03.30 3,966 1 / 0
2311 무협 별도님의 그림자무사 +33 Lv.60 코끼리손 10.03.29 6,414 16 / 4
2310 기타장르 신국비평 +4 Lv.80 아몰랑랑 10.03.29 1,607 6 / 0
2309 판타지 턴 언데드.. 뿔미디어.. +28 Lv.7 알력학 10.03.27 3,694 7 / 0
2308 판타지 하이데론 3권까지 읽고 (미리니를 많음) +5 Lv.3 suud 10.03.27 2,454 0 / 3
2307 기타장르 환마검사 비평 +11 Lv.80 아몰랑랑 10.03.27 2,192 7 / 2
2306 기타장르 독자들로 인해 가지게 되는 장르소설의 한계 +9 Lv.89 아무르 10.03.27 2,182 6 / 7
2305 무협 녹림화선 그저그런 +6 Lv.1 우문자 10.03.25 2,289 0 / 0
2304 무협 작품에 자부심 느끼는 작가가 몇이나 있습니까? +57 Lv.1 자라나는새 10.03.24 4,989 31 / 33
2303 무협 중간이라도 가자 - 청성지검 +18 Lv.28 EHRGEIZ 10.03.24 3,403 8 / 0
2302 기타장르 로우뱀파이어네요 +7 Lv.1 우문자 10.03.24 2,104 1 / 0
2301 판타지 카르미스- 커넥션의 향기 +10 Lv.82 5년간 10.03.24 5,660 3 / 2
2300 판타지 동넷사람님의 Res Publica +2 Lv.59 검미성 10.03.23 1,854 2 / 1
2299 판타지 과학도의 판타지세계 적응기 +19 Lv.34 천유향 10.03.23 5,617 14 / 0
2298 기타장르 한민족 프로젝트를 읽고 +24 푸른길 10.03.23 3,825 7 / 0
2297 무협 제목과는 정반대의 주인공. 십이소십이다(주관적) +21 Lv.45 순백의사신 10.03.23 3,347 15 / 9
2296 무협 황금백수, 이름 땜에 손해보는 듯 +26 Lv.60 코끼리손 10.03.22 7,208 19 / 18
2295 무협 최후식의 용병시대를읽고.,, (미리니름 다수) +7 Lv.1 체뤼 10.03.21 2,800 4 / 0
2294 판타지 라이니시스전기를 읽고 +14 Lv.68 비구름 10.03.21 2,499 3 / 9
2293 판타지 아아 군왕전기 이건 좀 +19 경천 10.03.21 3,224 6 / 7
2292 무협 김용씨의 영웅문 같은 대작이 나오지 않는이유는.... +67 Lv.70 패왕무적 10.03.21 4,761 18 / 38
2291 무협 흑안의 마검사.. 이건 몬지.. 1권 읽고 2권 쪼메 ... +3 Lv.70 패왕무적 10.03.21 6,195 2 / 6
» 무협 쌍룡기에서 개인적으로 불만인 점. +9 Lv.45 순백의사신 10.03.20 2,132 4 / 4
2289 기타장르 요리하는 군주 1권부터 5권까지 읽고 +6 Lv.30 동글몽실 10.03.20 5,153 0 / 0
2288 판타지 듀얼라이프 +10 경천 10.03.20 2,331 3 / 2
2287 비평요청 따끔한 비평 부탁드립니다. +1 Lv.10 동넷사람 10.03.20 1,324 0 / 0
2286 판타지 숲의 종족 클로네...장난 치냐.. +25 쥐엠 10.03.20 15,021 16 / 14
2285 무협 여명지검..나는 왜 놓아버렸나? +28 Lv.1 NoKal 10.03.19 3,464 16 / 18
2284 판타지 오버로드 +3 Lv.36 데분 10.03.19 2,556 4 /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