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혁
작품명 : 만인지상
출판사 : 파피루스
오랜만에 꽤나 마음에 드는 무협을 봐서인지 감상에 올릴까 했으나, 너무나도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어서 비평에 남긴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마치 녹정기를 읽는듯한 착각에 빠졌다. 녹정기의 내용과 같다는 말이 아니라, 주인공 유이의 성격과 활약상이 마치 녹정기의 위소보를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쉬운것은 여자에 너무 약하다는거다. 물론 사건의 진행떄문에 어느정도 설정을 한것은 이해하지만 한권한권 갈수록 점점 끌려다니는 주인공 때문에 흥미가 조금 떨어졌던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마무리 부분도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뭔가 맥이 끊어지는 느낌이랄까...스케일은 커다랐지만 수습하는 부분이 뭔가 미진해 보인다. 최종보스를 치트키로 클리어한 느낌이다.
조금더 보스들에게 지면을 할애하는 것이 어땟을까?
월풍 역시 초반의 흡인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뒤로갈 수록 무언가 미진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것은 그대로 인것 같다.
이러한 용두사미식 끝맺음은 다음 작품에서는 고쳐졌으면 한다.
찬성: 
반대: 
금강
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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