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발달된다면 정신을 기계에 옮길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민감한 주제를 겨우 게임에나 이식하는 일부 무식한 소설을 까보고자 합니다. 뭐, 원래 목적은 이거였지만 제가 글재주가 없는관계로 질문만 던져보겠습니다.
1.정신만 남았다하더라도, 그정신은 인간이 만들고 유지하는 컴퓨터에 남아있죠. 결국 육체가 달라졌을뿐 살아가는데 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돈은 어디서 구할까요? 생전에 벌어놨던 돈으로? 그돈이 과연 영원할까요?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돈이 줄거나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현실세계의 사람들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돈을 가져갈 수도 있죠. 돈이 없어지면 이식된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2.사람이 게임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가상현실 말이좋아 일종의 현실이지, 이식된 사람에게는 결국 게임일 뿐이죠. 현실에서처럼 기본적인 사회활동이 필요합니다. (직업, 세금납부 등)(게임으로 돈벌면 된다고 하지마세요. 모든 사람이 다크게이머인것은 아닐테니까요)
3.게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와우가 잘나간다지만, 언젠가 그 아성으로 무너뜨릴 게임은 나오겠죠. 수익성이 떨어진 게임을 회사가 유지할까요? 그러면 게임안의 사람들은 다 삭제되어야겠네요. 뭐, 다른 게임으로 옮긴다면, 그게 사람으로 사는건지 엔피씨로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저가 적은 게임에 이식된 사람들은 얼마나 외로울지 모르겠네요.
사람의 정신이 기계에 이식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작가들이 왜 게임에만 국한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이건 몇몇 영화나 소설로 다루어졌던 굉장히 유명한 소재입니다. 그런소재를 가지고 겨우 게임을 하루종일 하기위해 사용하다니...많은 작가분들의 제한된 상상력은 정말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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