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책이 없는 소설입니다.
물론 소설이라곤 하지만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아마 소설내용이 미래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이 만든 슈퍼컴퓨터가 자의(자기의식)을 가지고 인간의 명령을 거부하다뇨?
지금 만들어지는 로봇과 프로그램에는 모두 기본적으로 로봇의 3원칙이 적용됩니다.(로봇은 프로그램으로 집합된것이 쇠덩어리들을 통제하여 움직이는 것이므로 그 기본은 당연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니 프로그램에도 로봇의 3원칙이 적용.)
로봇의 3원칙 중에 2원칙이 바로 인간의 명령을 복종해야 한다. 라는것 입니다. 그런데 그 원칙을 깨고 슈퍼컴퓨터가 자기 스스로 뭐 유저스스로 만든거니 어쩌구 저쩌구 운영자가 유저한테 발리고 4억명이랑 함께 싸우는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소설이 있습니까?
작가에게 하고싶은 요점은 이거입니다.(다른 게임소설을 쓰는 모든 분들께도.)
아무리 미래라고 해도 현실성을 반영해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싸울아비 룬 같은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십니까?
무한은 아니지만 거의 무한에 가까운 변수를 두어야 합니다. 모든 프로그램마다(심지어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맹이) 변수값을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되면 이게 뭐가 됩니까?
슈퍼컴퓨터로 돌릴수는 있겠지만 슈퍼컴퓨터를 운영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아시나요? 기업이나 일반 게임회사에서 슈퍼컴퓨터가 비싸서 안사는건줄 아시나요? 슈퍼컴퓨터는 그 규모가 클 뿐만아니라 1달 전기세가 몇 천만 혹은 몇 억(자세히는 모름) 그정도까지 할 수 있습니다.
요점 : 게임판타지 소설을 쓸때 최대한 현실성을 바탕에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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