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건 비평이고 뭐고를 떠나서 개인적인 감정을 적은 글입니다.
낮술먹고 적는거기는 하지만 제가 정말 싫어하는 글중에 하나가
억울한 죽음입니다.........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전혀 죽을 필요가
없는데 단지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혹은 이야기가 이어나가는데
꼭 필요하니깐 죽어야 하는 캐릭터들.........
애니로 말하자면 건담의 캐릭터들 같다고 할까요? 머 건담은 이것저것도
아닌 사람들 말살하길로 유명한 애니지만................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꼭 죽여야 하나? 왜 죽어야 하지?
오늘 문피아에 들려서 철협이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작품을 폄하하
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나름대로 볼만한 작품이더군요. 10장까지는
그런대로 봤습니다.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서라지만 극중 한소녀가
그냥 비명횡사하더군요. 각성이라는 이유로 -_-;;;
감성적이라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이 저럴게
억울하게 죽어도 되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극중에는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니깐 죽여겠죠..........하지만 저는 아니옵시다...입니다.
밝은 세상만 보고 밝은 모습만 보면 어떻게 살아갈꺼냐..........라는
반문들을 하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 역시 서민입니다.
하지만 작품속에서 저와 같은 서민들이 그냥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나자빠지는 글들 솔직히 힘들더군요....
밝게만은 글을 적을수는 없겠죠........하지만 소설들은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읽는이의 감정을 투용한다고 해야 할까.........쯥.
그냥 투정입니다. 꼭 죽이셔야 했나요?(이건 비슷한 작품들을 적으
시는 분들에게 던지는 질분입니다.).....................
그냥 괜한 투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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