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반재원
작품명 : 스트레이 4권
출판사 : 파피루스
...항상 마감날만 다가오면 이상하게 책이 읽고 싶어지는군요. 스트레이 4권을 읽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매권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뒤로가서 진행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제가 써놓고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읽어보신 분만 이해하실 듯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글을 진행하는 방식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4권 내내 읽으면서 유한울의 말투에서 (아무리 기억 상실증이라는 설정으로 들고 나왔지만 작가님이 혹시 4개월만에 글을 쓰셔서 주인공 말투를 잊어버리셨나? 하는 정도) 많은 위화감을 느꼇던 저로서는 마지막의 설명에서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더군다나 디(적편)가 진희를 좋아하게 되서 마지막에 유마에게 유한울을 되돌리는 것을 부탁하는 반전도 즐거웠습니다.
다만 그 방대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좀더 .. 음 .. 나열식이 아닌 방법으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 정도 설명이 나열식이 아니면 딱히 설명할 방도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드워에서 연재당시 유한울의 페로몬은 유가인의 페로몬 급이다. 유한울은 유가인의 아빠다, 할아버지다 손자나 증조할아버지다 고조 할아버지다... 등등 (약간의 과장은 있습니다만 전 이렇게 기억하는데..) 여러가지 설명들이 많았는데!
결국 유한울은 유가인의 아버지였군요. 그치만 유가인의 어머니는 진희? 같군요. 유마가 여자가 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초인동맹에서도 유가인이 등장하고(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이에서도 결국 유가인과의 연결점이 있군요 (이것 역시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아마 거의 같다고 봅니다.)
오라전대를 즐겁게 읽은 입장으로써는 오라전대부터 스트- 초동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이 언제 한번 낱낱이 들어났으면 하는 바람도 드네요.
그리고 DK도 기다려지고.. 혹 오라전대의 마지막에서 홀로 날아갔떤 유가인이 판타지로 세계로 떨어져서 낳은 손자가 퍼블류의 주인공-_-? 그럼 그 진한 페로몬이 납득이감..
농담이었습니다-_-;
아무튼 스트레이 4권 즐겁게 봤습니다. 초동 3권도 재밌게 봤는데 시간되면 감평을 한 번 써야겠네요.(성우분들이 녹음한 것도 들어야하는데 .. 저희 집엔 불행하게도 오디오가 없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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