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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평대로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소설중에서 팔란티어가 수작이라며 추천을 해준다. 그런만큼 팔란티어는 재미있는 글이다.
팔란티어는 가상현실게임이라는 요소 때문에 게임소설이라고 하지만 스릴러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상현실게임이라는 것이 비중이 커서 게임소설이라고 불리는 듯 하다.
팔란티어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채 살인 사건이 일어났기에 흔히 볼 수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의 죽음과는 다른 포스를 풍긴다. 그렇기에 팔란티어는 글이 무겁다. 하지만, 나 혼자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팔란티어가 상당히 위트있는 글이라고 느꼈기에 간간히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게다가 팔란티어는 내가 좋아하는 전개방식(?)을 가졌다. 조금 중요하다 하더라도 곁가지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가 거의 없다. 일로정진 이랄까.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인연을 쌓는 그런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팔란티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팔란티어는 주인공 중심의 그런 글이 아니다. 인물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어서 인물 하나하나에 밀집도가 높다. 그렇기에 이건 주인공 중심이 아니다. 그리고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팔란티어는 스릴러 느낌의 글이며, 높은 자유도라던가 그런 건 없다. 어쨌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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