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0 물빵
작성
08.03.31 12:17
조회
1,253

작가명 : 판타지&무협 소설 작가님들

작품명 : 현재 출판되어 있는 판무 소설

출판사 : 뭥미

안녕하세여..김물빵입니다-ㅅ-;

전 그냥 가끔와서 글 쓰고 자삭만 하던 듣보잡뉴비나 마찬가지라

제 글에 별로 신경을 안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중딩때부터 21살 지금 까지 판무를 봐왔던

평범한 독자 중 한명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잡담이나 하려고 이 글을 썼어염..

문피아 분들도 자신만의 책 고르는 방법이 있듯이

중딩 시절부터 대여점에서 책을 자주 빌려보았던

저에게도 책 고르는 기준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목..그럴듯 해보이는 제목이면 한번 집어들어서

확인하는 두 번째, 표지!! 그리고 표지마저 마음에 들면 다시

확인해보는 세번째, 책의 내용!!?...소설에 묘사는 적고

대화 "말말말" 이런 식의 내용이 쭉 이어질경우나 각종 효과음이

난무 할때는 다시 제자리에 꽂아 넣을 정도죠 -ㅅ-;?

위 세가지가 제 나름의 책 선정 기준의 핵심인데요

가끔 저렇게 세번씩이나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빌려보게 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저자의 말 or 저자 소개!!

구시대 판무를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던 소개글들...

작가님은 스스로 한점 부끄럼 없는 백수라 소개하고

방에서 뒹굴 거리는게 취미라고 당당하게 설명하는

책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 판무들을 보면 출판사에서 대신 써주는

소개글도 참많죠..문피아 조아라 선작 수 1위 뭐시기

가장 기대되는 작가 중 한명 등등

이제 뭐가 불만 인지 대충 감이 잡히시겠죠?

솔까말 저 판무 보는거 조금은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판타지는 대놓고 길거리에서 읽으면서 걸어가는

애들 보면 '어휴..쟤 뭐야 쪽팔리지도 않나?' 라고 생각할 정도죠

때문에 전 제가 읽는 소설만은 남달랐으면 합니다

용본좌 작가님의 군림천하만큼은 겉표지부터 순문학 소설

만큼 포쓰가 흐르죠 덕분에 맨손에 들고다녀도 별신경은 안씁니다;

아..이야기가 샛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단지 작가 소개란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달라는 겁니다.

작가님이 백수라고 자랑해봐야 읽고 싶은 마음만 달아날 뿐이죠

솔까말 별거아닌사람이 쓴게 뭐 별거 있겠느냐 라는 생각만 듭니다

작가 소개란에 작가님 이력을 쓰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죠

예로 백전백패라는 소설이 있는데요..

작가님이 아마 필명이 추성이시고..

숭실대 문창과 나오셨던걸로 압니다--;

작가소개란에서 본거죠. 본지 꽤 됐는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문창과 나오셨던 분이니만큼

왠지 글도 잘쓰시고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 팍팍 느껴져서

과감하게 1,2 권 한꺼번에 빌려가기도 했습죠(사서 봤다고 거짓말 치려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실제로도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반품 크리로 서서히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중;; 쿨럭..

아무튼 끝으로 작가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작개 소개란에 신경좀 써주세요--;

출판사의 상업적인 소개글도 이젠 보기만하면 짜증납니다

작가님 글만 쓰는 백수여봐야 자랑거리 못됩니다

작가님 소주 주량이 몇병인지도 궁금하지 않아요--

그런식으로 말하시면 수준만 낮아보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형식적으로 써주세요

성의를 담아서

간단한 이력이여도 만족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50 물빵
    작성일
    08.03.31 12:55
    No. 1

    뭐 별로 귀담아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독자도 있겠구나라는
    마음으로 흘려들어도 상관은 없어요..
    단지 작가분께서 자신의 작품과 독자들에게
    조금만 더 애정을 갖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08.03.31 20:04
    No. 2

    감상란에 올릴만한 글 내용이 아닌듯한데요..;; 정담쪽에 올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03.31 22:51
    No. 3

    중견작가분들?.. 음 .. 뭐 그런분들은 생년월일.. 뭐 마음가짐 이런걸 적은거에 비해 .. 10대혹은 20대 초반작가님들은 서식지 한국 직업 백수 뭐 이런.. 거만 .. 좀 많이 적죠 .. 흐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04.01 00:19
    No. 4

    나이나 쟁쟁한 이력 믿고 봤다가 피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기타장르 판타지/무협 소설들의 작가 소개란 감상? +4 Lv.50 물빵 08.03.31 1,254 1
3126 기타장르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Rumo & Die Wunder i... Lv.22 무한오타 08.03.31 615 0
3125 기타장르 꿈꾸는 책들의 도시Die Stadt der Traumend... +4 Lv.22 무한오타 08.03.30 755 1
3124 기타장르 캐리Carrie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3.29 635 1
3123 기타장르 대표적 대체역사 소설들을 읽은후 느낀점들 +10 Lv.79 노을1 08.03.28 3,599 7
3122 기타장르 기발한 발상! 팔란티어 +1 Lv.1 nacukami 08.03.27 1,409 0
3121 기타장르 스트레이 4권을 읽고(미리니름 有) +3 Lv.63 샤이나크 08.03.27 1,069 0
3120 기타장르 무협의 천재작가 ? +19 Lv.96 천라 08.03.27 4,053 2
3119 기타장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8권 감상 +2 Lv.29 스톤부르크 08.03.27 1,564 0
3118 기타장르 '뉴욕 더스트' 읽었습니다 Lv.8 霧流蓮 08.03.24 1,281 0
3117 기타장르 총알차 타기Riding The Bullet를 읽고 Lv.22 무한오타 08.03.24 558 0
3116 기타장르 인턴시절The Year of the Intern을 읽고 Lv.22 무한오타 08.03.23 665 0
3115 기타장르 일단 좀비 버스터(미리니름) +5 Lv.31 .sdsfa 08.03.23 1,616 0
3114 기타장르 미라 람세스The Mummy or Ramses the Damne... +2 Lv.22 무한오타 08.03.22 680 1
3113 기타장르 교고쿠도 시리즈 2탄 - 망량의 상자 Lv.29 스톤부르크 08.03.21 814 0
3112 기타장르 래셔Lasher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3.20 854 0
3111 기타장르 번즈씨는 처음부터 수상했다. 하나 둘 내 ... Lv.1 nacukami 08.03.19 877 0
3110 기타장르 위칭아워The Witching Hour를 읽고 +4 Lv.22 무한오타 08.03.18 996 0
3109 기타장르 악마 멤노크Memnoch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3.17 818 0
3108 기타장르 역사에 만약이라는 게 있다면.. +4 Lv.96 주너비 08.03.16 1,534 3
3107 기타장르 육체의 도둑The Tale of the Body Thief을 ... +2 Lv.22 무한오타 08.03.16 1,263 0
3106 기타장르 [리뷰] 키리 - 유령을 보는 소녀와 불사인 +2 Lv.29 스톤부르크 08.03.15 1,133 0
3105 기타장르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The Queen of the dam... +6 Lv.22 무한오타 08.03.15 1,231 0
3104 기타장르 뱀파이어 레스타The Vampire Lestat를 읽고 +3 Lv.22 무한오타 08.03.14 1,319 0
3103 기타장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 +2 Lv.22 무한오타 08.03.13 1,057 0
3102 기타장르 결국 U.N오웬은 그자였던가! 그리고 아무도... +9 Lv.1 nacukami 08.03.12 1,154 0
3101 기타장르 「실미도」를 읽고...... 주일 08.03.11 987 1
3100 기타장르 미드나이트 시즌Different Seasons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3.11 917 0
3099 기타장르 친절한 금자씨Sympathy for lady vengeance... Lv.22 무한오타 08.03.10 883 0
3098 기타장르 인간의 증명人間の 證明을 읽고 +4 Lv.22 무한오타 08.03.09 1,14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