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은거기인 2권
출판사 : 드림북스
감성무협이라...
은거기인을 4글자로 잘 표현한 말인것 같네요.
정말로 감성에 다가오는....그런 글이였습니다.
흐름의 잔잔함은 보는 내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네요.
물론 다른 스타일의 글또한 자신만의 매력이 따로 존재하지만
이런 잔잔한 흐름의 편안한 마음을 주는 소설이 요즘 더욱더 땡깁니다.
그런면에서 은거기인을 읽은 것은 잘한 일인것 같네요.
명확히 정의내려놓지 않은 창천의 무력은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특히 운도하에게서 배운, 무를 문으로 표현하는 점은, 무협내공이 낮은 저에겐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만물을 담는다라....
사후라지만, 아버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인연도 얻고,
신권과의 인연, 문의 최고봉이라는 요림원과의 인연등
창천이 세상으로 나왔을때의 이야기를 보여주려고 많은 인연을
선인곡에서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2권 마지막끝에서 드디어 신권이 창천을 초대하네요.
그것도 몰래하는 비무가 아닌 널리 알리는 공개비무인것 같네요.
주인공의 비상이 기대됩니다^^
P.S 요즘 드림북스에서 좋은글들을 많이 출판하는것 같네요.
무협은 청어람에서 나오면 왠만하면 재미있다는 개념에
드림북스에서 나온책은 왠만하면 재미있다는 개념이 추가된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걸까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