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정호
작품명 : 불가살이
출판사 : 북박스
초마전기의 작가 서정호의 무협.
신간도 아니지만 그리 오래된 책도 아닙니다.
문득 손이 가길래 빌려서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마의라는 신의 못지 않은 존재에게 실험을 받고,
그야말로 '무적캡틴킹왕짱사우루스'에 등극...
먼치킨이긴 합니다.
하지만 강한 적을 만나서일까요?
먼치킨인 것을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그래서인지 전 매우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전개.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인 능제강은 혼자 살아남습니다.
동생은 어디론가 팔려가죠.
그리고 몇 년 후의 모습으로 넘어갑니다.
능제강이 동생을 찾기 위해 동창에서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제목 하나 넘어가니까 바로 동생이 죽는 씬...
그것도 능제강의 눈 앞에서...
좀 아닌듯 이건..
몇 년 된 동생인데, 처음 보자마자 동생의 정체를 암.
동생 또한 무적의 비상한 머리인듯 바로 형의 목소리를 듣고 암.
이건 뭥미...
살짝 갑작스러웠습니다.
그 외에는 엄청 강한 먼치킨인 것 빼고는 꼬투리 잡을 게 없더군요.
능제강이 전설의 무공들을 바로바로 익히고...
죽어야 완성되는 무공도 있고..
죽을 수 없는 존재에다가...
얼굴을 바꿨더니 우왕굳킹왕짱꽃미남..
뭐 저는 먼치킨을 나름 즐기는 스타일이라..
전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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