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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80 천연세제
작성
12.01.29 21:16
조회
3,440

작가명 : 풍경

작품명 : 마왕 알테어

출판사 : 영상노트

0.들어가기 전에 - 사전조사

마왕 알테어는 라이트노벨 레이블 노블엔진이 소속되어있는 출판사 영상노트에서(요즘엔 어쨰 영상노트보다 노블엔진이 유명해진 느낌도 들지만...) 2011년 11월부터 출판되기 시작한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풍경은 판타지 소설로 2009년에는 이계 마검사 라는 글을, 2010년에는 트리니티 로드라는 글을 영상노트에서 출판했다는 점 외에는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다.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가 흔히 그렇듯 개인에 대한 신상 정보 또한 구하기 힘들다. 인터넷 검색으로 작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이렇게 작가가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 뿐이다. 알라딘 검색으로는 저자 풍경이 웹툰 에스탄시아 등을 그린 풍경 팀이라는 말이 나왔으나, 이는 단순히 이름이 같아 발생한 정보 오류라고 보인다. 그 풍경 팀이 양판소를 쓰면서 일러 한 장 안넣어줄 리가 없잖아... 젠장 한순간 설렜단말야 책임져라 알라딘...

출판된 첫 작품인 이계 마검사는 7권까지 나온 걸 보면 그럭 저럭 잘 팔린 소설에 기준에 들어가겠으나, 그다지 관심을 가진 사람이 없었는지 구글 검색으로도 감상 글을 쓴 사람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일하게 검색된 감상평에 따르면(1) 몇 가지 문제점은 있으나 그럭저럭 재밌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글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계마검사를 1년 만에 끝내고 새로 쓰기 시작한 두 번째 작품 트리니티 로드는 어떤 일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첫 번째 작품인 이계마검사보다 적은 권수인 5권으로 완결지어진다.(2) 트리니티 로드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묻혔던듯 구글 검색으로 감상글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유일하게 검색된 감상평마저 짧고 빈약하지만(3) 그 내용에 따르면 그럭저럭 재밌는 먼치킨 소설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작가 풍경이 어떤 사람인지, 그의 예전 작품들이 어떤 작품이었는지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사해보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얻은 정보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에스탄시아 작가라는 낭설이 돌아다니는 판이니 영양가 있는 정보를 기대하는게 오히려 무리였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 검색을 통해 우리는 작가 풍경이 지금까지 먼치킨 소설을 써왔다는 점, 그리고 적당히 재밌는 먼치킨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알 게 되었다. 마왕 알테어의 본격적인 감상을 시작하기 전에, 이 두 가지 사실을 숙지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1.마왕 알테어 - 출간과 연재

작가 풍경은 2011년 1월에 트리니티 로드를 완결짓고 10달동안 아무런 글도 출판하지 않는다. 트리니티 로드를 읽어본 것도 아니고, 출판 시장을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닌 필자로서는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짐작밖엔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10달동안 아무도 찾는 사람 없이 두문불출 소식이 없던 작가는 2011년 11월에 마왕 알테어 1권, 2권을 동시에 출판하며 다시끔 모습을 드러낸다.

대여점 소설에 있어서 이렇게 첫 달에 1권, 2권을 동시에 내는 것은 흔한 일이다. 많은 작가들이 1권, 2권을 동시에 내어 선보이며 등장하는데, 이렇게 동시에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작가가 출판 이전부터 여러가지로 준비를 해둔 경우가 많기에 의외의 수작을 볼 수 있을 때가 많다.

11월에 1, 2권이 동시에 나온 이후엔 12월에는 3권을, 1월에는 4권이 나왔으니 지금까지 한 달에 한 권씩은 소설이 연재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 빠른 속도 또한 작가가 출판 이전부터 많은 것을 준비해뒀음을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4권까지 출판된 현재 스토리 진행과 내용 상의 문제점은 거의 없다. 약간 설정구멍이 아닌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나처럼 맘에 드는 글을 매니악하게 읽는 독자가 아닌 바에야 알아차리기도 힘든 자잘한 것이다. 또 사건 전개에 있어 우연에 의존하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으나 대여점 시장에서 이 이상을 바라기는 좀 힘들고, 그 외에는 사건 전개나 이야기 구성에 있어서 다른 문제는 찾아볼 수 없고 쭉쭉 진행된다.

물론 지금까지의 내용은 초반부에 해당하는 스토리였으므로 위와 같은 면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준 작가의 역량과 이야기 구성을 보아 앞으로도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애초에 대여점 시장에서는 이거보다 못한 초반부가 수두룩하니까...

마왕 알테어라는 책의 연재과정에 대한 평가는 이정도로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작품 내용과 세부사항 분석을 통해 마왕 알테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다.

3.줄거리 및 내용 상의 특징

주인공 알테어는 마계에서 태어난 인간과 마족의 혼혈로, 아버지는 동 쪽의 마왕이고 어머니는 마계를 침공한 인간이다.

이렇게 왕의 서자나 다름 없는 운명으로 태어난 알테어는 배다른 형으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겪지만, 어머니로부터 배운 전투 기술을 통해 먼치킨으로 성장해가며 그럭저럭 살아남는다.

별다른 꿈도 희망도 없이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남는 것에만 신경을 쓰며 살아가던 알테어는 어느 인간 노예로부터 딸아이 에린을 얻고, 결국 형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형을 내쫓고 마왕의 자리까지 오른다. 그러나 알테어로부터 마족의 형질을 크게 물려받지 못한 것인지 에린은 마기가 넘치는 마계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마왕 알테어는 딸 아이의 평온한 삶을 위해 인간계에 가짜 신분을 만들어 마왕과 인간으로서 이중생활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도입부로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알테어가 인간계에 정착한 이후 6년 뒤, 에린이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 때까지 인간계에서는 직업 없이 백수로 살아가던 알테어는 아빠가 직업이 없으면 아이가 상처받는다는 학교 선생님의 말에 따라 직업을 갖기로 마음먹고, 기사와 상인 두 선택지 중 딸의 의견에 따라 기사가 되기로 결정한다.

이야기 진행은 기본적으로 알테어가 딸을 위해 기사가 되고, 그 와중에 여러 인간들과 엮이며 여러가지 사건 사고를 극복해나가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사건을 진행을 무리 없이 진행해나가기 위해, 혹은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해 너무 우연에 의존한 사건 진행을 짜는게 아닌가 싶은 문제점이 나타나지만, 작가의 적절한 완급조절로 인해 그다지 설득력 없는 부분은 없다.

설정 구성 또한 의외로 탄탄하다고 해야할까, 크게 흠 잡을 만한 부분이 없이 평탄한 세계관을 잘 짜냈다. 몇 가지 설정구멍이라고 해야할만한 부분이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양판소들과 비교를 하자면 충분히 괜찮은 정도랄까...

세계관 상의 특이점이라면 개인적으로 초반에 마족들이 갖고 있다는 능력이 왠지 이능배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적어도 아직까진 이능배적인 요소가 부각된 적은 거의 없다. 애초에 먼치킨 소설에서 이능배를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만.

등장인물의 캐릭터 특성은 꽤나 잘 짠 편이다. 주인공 알테어가 간지를 풀풀 내뿜으면서도 진성 딸바보짓을 하는 점에서부터 주인공의 매력을 자아내고 다른 등장인물의 성격도 읽으면서 충분히 웃음을 자아낼 수 있을 정도로 재밌는 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은 아니지만, 왠지 우리나라에 일본 서브컬쳐 문화의 영향이 커지면서 대여점 소설 작가들도 전체적으로 캐릭터성 만큼은 굉장히 수준이 올라가는듯한 기분이 든다.(4) 물론 풍경 작가가 실제로 일본 서브컬쳐의 영향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고...

4.개인적인 평가 - 필자가 감상글을 통해 말하고 싶은 점

내가 마왕 알테어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점은 마왕 알테어가 '잘 쓴 먼치킨 소설'이라는 점이다. 먼치킨 소설이면 먼치킨 소설이지, 잘 쓴 먼치킨 소설은 또 뭐냐, 고 묻는다면 일단 먼치킨물의 정의부터 짚고 넘어가야겠다.

여기서 말하는 먼치킨물의 정의는 '일반인은 도저히 넘볼 수 없는 무력, 혹은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가진 주인공 혹은 주연인물이 등장하며,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심 내용과 중심 갈등 해소에 무력이 필히 동원되는 소설' 정도로 정의내릴 수 있겠다.

일본이나 중국, 미국 그 외 다른 나라들의 경우까지는 내가 견문이 넓지 못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일단 한국 대여점 소설의 경우에는 이 먼치킨물이라는 클리셰가 너무나도 오랫동안 자주 사용되어왔다. 묵향/비뢰도로부터 시작된 이 클리셰가 잘 발전했다면 좋았으련만 대여점 시장의 팽창기와 맞물려 엉망진창인 먼치킨물, 즉 깽판소가 무차별적으로 난립하기 시작했고, 때문에 우리나라 대여점 시장에 있어서는 오랫동안 잘 쓴 먼치킨 소설의 수요가 극단적으로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깽판소와 대비되는 좋은 먼치킨물은 어떤 것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네이버 웹툰 중 손제호 작가에 의해 스토리가 작성된 노블레스를 좋은 먼치킨 물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꼽고 싶다. 노블레스의 주인공 라이는 이미 대부분의 등장인물에 비해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는 존재지만, 그럼에도 노블레스를 흔한 깽판소와 같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마왕 알테어는 잘 쓴 먼치킨 소설로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우선 주인공 알테어가 작중에서 인간은 물론 마족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먼치킨임에도, 그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때문에 그는 인간들 사이에서 실수도 하고 상식이 부족한 면을 보이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일상물스런 개그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또한 주인공 알테어는 인간들 사이에서 생활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의 힘을 드러낼 때와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주인공과 레벨 차이가 맞는 적 캐릭터를 설정함으로써 파워밸런스를 맞추는 동시에 자칫 지루하게 늘어질 수 있는 내용을 단단히 잡아주었다.(5)

엄밀히 말해서 완결도 안난 마왕 알테어를 벌써부터 잘 쓴 먼치킨 소설이라고 속단하긴 이른 시점이지만, 그래도 위와 같은 특징을 갖춘 마왕 알테어는 다른 양판소 소설들에 비해서는 이미 먼치킨 소설로서 한 단계 높은 위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마왕 알테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가족애, 어린 소녀 지키기, 등장인물들간의 관계 등 꽤 많으나 결국 내가 이 감평글을 통해 말하고자 싶었던 바는 이미 적었으므로 언급을 피한다. 즉, 더 쓰기가 귀찮다.

5.결론

마왕 알테어는 그 작품성이나 작가의 역량에 비해 묻혀버리고 있는 감이 있는 비운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마왕 알테어의 진면목은 잘 쓰여진 먼치킨 소설이라는 것에서 드러나며, 좋은 먼치킨물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좀 더 깊은 탐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풍경 작가의 묻혀버린 이전 작품 또한 분석하여 다시 평가해보아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므로 마왕 알테어 읽으세요

두 번 읽으세요

1.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mu3&no=25736 : 이계마검사 감상글

2. 최근 나오는 대여점 소설들을 권수로 구분하면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다. 6권 이하로 완결나면 잘 안팔린 편. 7권 이상 9권 이하로 완결나면 그럭저럭 팔린 편. 10권 이상은 대체로 잘 팔린 편. 이 구분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필자의 편의를 위해 임의적으로 설정한 통계적 기준일 뿐, 실제로 잘 팔렸는지 못팔렸는지는 필자도 자세히 모르므로 부디 오해하지는 말도록 바란다.

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lijigi&logNo=20114242754&viewDate=&currentPage=1&listtype=0/ : 트리니티 로드 감상글

4.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좀 더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던가 해야겠다. 일단 지금 여기서 간략하게나마 말하고 싶은 점은 한국 대여점 소설 시장에 있어서 일본 서브컬쳐 문화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작품들은 대부분 캐릭터 성을 만드는데 있어 뛰어나나 소설의 설정 등의 다른 면에 있어서는 그만큼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예로 검류혼 작가의 비뢰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아 물론 마왕 알테어가 그런 소설이라는 건 아니고.

5. 노블레스나 마왕 알테어 등과 관련해서 좋은 먼치킨물의 조건에 대한 고찰은 나중에 따로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한다. 또한 좋은 먼치킨물이라는 용어 자체도 뭔가 뭉뚱그리는 면이 있으므로 더 좋은 대체 용어를 떠올려보도록 한다.

PS.뭔가 이 것 저 것 아는척을 해가면서 썼지만, 실제로 아는 놈이라서 아는 척을 한 건 아닙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헤헤.... : )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sard
    작성일
    12.01.29 21:56
    No. 1

    읽으면서 어쌔신크리드의 알테어가 떠올라 혼났습니다ㅋ 계속 주인공의 이미지를 그쪽으로 생각해버리는 바람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2.01.30 13:49
    No. 2

    1,2권을 보긴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1.30 22:53
    No. 3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입니다. 요즘 나오는 작품중에 손꼽을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째 감상이 한번도 없길래 이거 나만 재밌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님따라
    작성일
    12.01.31 13:38
    No. 4

    나중에 잘쓴 먼치킨물 정리도 부탁합니다.
    연령대를 잘 모르겠지만 최근 논문 쓰신적이 있으신지요?
    어투가 친숙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12.02.03 13:48
    No. 5

    세번 읽으세요

    계속 읽으세요

    리뷰도 추천드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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