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동진
작품명 : 피의굴레(경성탐정록2부)
출판사 : 북홀릭
우선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
제가 기대하는 신진작가분의 2부가 나와서 이렇게 감상글을
올려봅니다.~
전작 경성탐정록(1부)에서 보여준 재미난 트릭과 한국식 추리
란 이런것이다 보여준 글솜씨가 더욱 진화된 2부 피의 굴레
였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다분히 우리가 잘아는 영국의 전설적인 탐정인 셜록홈즈를
설홍주란 이름으로, 허드슨을 허 도손이란 중국인 한의사로.;;ㅋ
솔직히 1부에서 주인공 설 홍주를 이거 뭔 듣보잡 캐릭으로 추리소설도 나오는군 하고 한숨을 푹쉬며, 아직 우리나라 추리소설은 먼 산이
구나 했습니다. 매장에서 독보적으로 팔리는 일본추리소설들에
비하면 -0-;;
개인적으로 저 역쉬, 아리스가와 아리스나 아카가와지로 이분들
작품을 좋아라합니다. 대채적으로 가벼운듯 하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글들을 좋아한다고 보시면 될듯~
최근엔 요네자와 호노부 이분작품에 끌리고 있습니다.
흠흠 샛길로 .. 별생각없이 시간때우기용으로 경성탐정록을 읽어
봤습니다. 1930년 대중반 일제시대때 경성을 무대로 한 소재가
맘에 들었구요 뭣보다 상당한 지식수준으로 무장한 상태에서
나오는 작가분의 트릭과 캐릭역시 상당히 멋지게 어울려진
이건 괜찮은데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2부 피의 굴레는 한마디로 더욱 진화된 재미난 추리소설이었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소장용으로도 가치있다고 전 확신이 들었구요. ㅋ
한 번 필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 실망하지 않을겁니다.
그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여러가지 사례들도 흥미나게
하셨구요.
그 예로, 설렁탕이란게 원래는 백정들이 먹을게 없어서 만든
음식이었다고 하네요 ㅋ;( 이 책을 통해 첨 알았음)
그 시대때에는 무조건 맑은국물만 고집했구, 설렁탕이란게 뿌연게
천한 비인들(무조건 백정)이 먹는다고 무시하면서도 하도 맜있어서
배달을 시켜 먹었다고 하는. 음.
다시한번 필독을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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