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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이상한 책 '풍운객잔'

작성자
Lv.1 참치라이더
작성
11.12.20 23:09
조회
6,196

작가명 : 주비

작품명 : 풍운객잔

출판사 : 뿔미디어

처음에 '군부' 관련 주인공으로 독특함(하지만 경향인가.. 여러 책이 있더군요)을 주었습니다.

객잔과 그 주변이라는 소규모의 공간배경은 답답함보다 오밀조밀한

가족과 그들의 사건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황실, 북방(어쩌면 군부, 그것도 비밀이 있는 부대에 수장으로 있었다는 것에서부터 필연일지 모르겠네요.)이 관련되면서

소규모 → 대규모로 배경이 변했고 더는 오밀조밀함이 없는 소설이 돼버렸습니다. 점점? 기린의 힘이 밝혀지니 그전의 위기들은 왜 있던 거지?

라는 느낌의 허무감이었습니다..

작가가 이 필연을 생각하고 쓴 거 갰지만

전.. 왜, 다른 소설과는 다른 그 오밀조밀함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걸까요

.

아.. 잡소리가 되었네요.

첫 감상문 마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11.12.20 23:24
    No. 1

    특유의 분위기로 즐겁게 읽다가

    13권인가 부터 보기 불편해졌습니다. 14권,15권은 아직 보고 싶지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2.21 00:05
    No. 2

    14권 빌렸다가 반정도 읽고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냅둿다가 기한 다돼서 그냥 반납했어요
    예전의 흡입력이 사라지고 전쟁신이 너무
    시시하게 흘러간다고 할까.... 긴장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12.21 07:57
    No. 3

    그래도 술술 읽히는 것에는 의문이 없지요....
    출간속도는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스케일이 급작스럽게
    커지는 부분이 안타깝지만...그래고 중후반에 검선의 영향으로
    도향이 느껴지던 찰나에......많은 전투를 통해 예전의 혈기린으로
    변모해가는 모습은 시원하고 좋더군요~~~~객잔소설로 시작해서
    객잔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했으나....저도 아쉽기는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박세팅
    작성일
    11.12.21 08:40
    No. 4

    전쟁신이 너무 길어요.
    삼호방 하나 아작내는데 책 한권은 더 사용한거 같은데....
    13권부터 진도가 느려진 느낌이 들고
    책 자체의 분량도 적은 느낌
    책도 작은데 장수는 많지 않고 글씨 여백도 크고...
    하여간 요새 좀 실망인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타이레놀ER
    작성일
    11.12.21 09:30
    No. 5

    배경이 객잔을 벗어나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5개 세력중에서 하나 상대하는데 2권 넘어가서야 부하만 10권쯤 상대하고 보스는 언제나 잡을련지 까마득해서 삼호방에서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읍공민실
    작성일
    11.12.21 10:16
    No. 6

    전 이책 1-2권을 못넘겨서 접었는데 권수 꾸준히 나오는것보고 다른책인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찌부
    작성일
    11.12.21 10:37
    No. 7

    10권쯤부터 다음권이 기대가 안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나오던지 말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자유지대
    작성일
    11.12.21 19:02
    No. 8

    15권에서는 엉뚱하게도 무림맹 사절단이 장기린을 평가한다며 떠나고, 만나는 장면으로 한권을 채운듯 합니다. 별 내용도 없이 한권을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권 수 늘리기의 신공이 발휘된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1.12.21 19:12
    No. 9

    가장 놀라운건 출판주기랄까요...

    9권인가 부터 거의 2주에 한권..

    한달에 2권씩 나온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비(走飛)
    작성일
    11.12.22 14:29
    No. 10

    주비입니다.
    참치님의 감상글도 잘 읽었고, 댓글을 써주신 분들의 의견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대한 관심과 의견 자체가 글쟁이 입장에선 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__)

    다만 오밀조밀한 글의 재미를 원하셨던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릴께요. 16권이후, 마무리 두 권은 다시 오밀조밀한 재미를 살려서 쓸 생각입니다.

    마무리가 다가오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끝까지본다
    작성일
    11.12.22 17:09
    No. 11

    개인마다 취향이 달라서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요번년도 재미있게 읽은 무협을 뽑자면
    검마도 절대강호 풍운객잔입니다
    책 출간 속도도 빨라서 좋고 내용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만 윗분들이 말씀한것처럼
    너무 세세하게 설명되서 그런지 약간 끄는 감도있습니다
    그래서 이런것만 나아진다면 더 좋을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1.12.23 15:41
    No. 12

    후반에 들어 힘떨어지는 모습은 확실해 보입니다. 초반의 반짝이던게 후반갈수록 점점 보이지 않네요..장편의 소재가 아닌데 무리하게 장편으로 끌고가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10권안에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되면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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