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악산
작품명 : 괴공유록
출판사 : 로크미디어
개인적으로 괴공유록 재밋게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만,
오늘 책방에서 3권 보고 이거 어디서 본듯한 장면인데? 싶으게 있어서 어디다 글을 써야 하나 하다 감상란에 글 올립니다.
설명을 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약간의 미리니름 들어갑니다.
3권 내용중에 만금장주의 딸을 구하게 된 자운현이 떠난후,
녹림 총표파자 단철기에게 만금장의 공여설이었나요 아무튼 딸이
이렇게 의뢰를 합니다.
안휘의 남궁세가까지 보표를 맡아달라구요.
그러자 녹림 총표파자의 신분인 단철기는 공여설에게 이렇게 말하죠
우린 사람들 등쳐먹고 사는 녹림이지 사람을 보호하는 보표가 아니다
라구요. 정확한 대사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대충 이랬습니다.
그러자 공여설이 말하죠 쥐를 잡는데 고양이는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상관이 없다구요.
헌데 말이죠. 이 부분이 왜 제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느냐면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는 한국 무협만화 장르계의 베스트셀러
'용비불패'
라는 만화에서 나오는 장면과 아주 '똑같습니다'
만화에 보면 만화 23권 완결권에 금천보의 어린 보주가 된 아이가
'사흑련' 이라고 하는 살수조직의 수장(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을 찾아가 금천보 상단의 호송 호위 의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 장면에서 위에 제가 설명한것과 같은 장면이 나오죠.
사흑련의 수장이 우린 사람을 습격하고 죽이는 사람들이지 누군가를 호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구요.
역시 금천보의 어린 보주는 위에 말한것처럼 고양이가 쥐만 잘 잡는다면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상관이 없다구요.
만약 이부분이 용비불패를 내신 문정후 작가님에게 문의를 드리지 않고 쓴 내용이라면 좀 민감한 사항이긴 합니다만 '표절'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니면 오마쥬라고 해야하나요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판단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보여지는 내용은 똑같으니까요.
작가님의 대답을 듣고 싶은것도 있고, 머 암튼 읽고나서 머리가 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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