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석진(작가님 자제분 성함??)
작품명 : 무법자
출판사 : ??
두서없는 글 솜씨로 감상글을 쓰려니 좀 쑥쓰럽네요. 부족한 감상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나운 새벽을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시절 조아라 인지 문피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통신연재에서 처음 접한 걸로 기억 합니다. 당시는 그저 '볼만하다' 정도로 느낀 소설 이었지만 지금 다시 보니 이수영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읽은 적은 없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하나를 읽고서도 충만한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수작임을 느끼게 하는 소설로 느껴집니다. 저는 가끔 소설책을 읽다보면 책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으로 여겨지면 그냥 넘겨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에는 글을 읽는 내내 즐겁고 재미있게 읽게 하는 마력이 느껴졌습니다.^^
자기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위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행동들... 가끔 툭툭 튀어 나오는 알수없는 꿈들속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속에서 집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작가 님의 필력에 이런 작가분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장르문학에서 처음접한 1인칭주인공시점의 소설 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에게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주인공과 그리고 히로인... .. 여느 책에서의 히로인과는 차별적인 매력에 히로인 스와디는 제가 본 책들 중에서 최고의 히로인입니다. 이정도의 히로인은 앞으로도 보기 어려울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책을 다 읽고 '아 잘 읽었다' 란 생각을 들게 하는 몇 안 되는 소설.
이수영작가님의 '사나운 새벽' 일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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